아름다운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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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maryfrances]
2001-07-21 ㅣ No.2105
또다시 오늘이 다시 다가오진 않겠죠
아름다운 날을
아름다운 꽃과함께 보내고 싶습니다
우리모두 잊혀진 얼굴들 처럼
모르고 살아가는
남이되기 싫은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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