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일반 게시판

가짜얼굴(천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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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openarms] 쪽지 캡슐

2000-03-02 ㅣ No.353

예전에 화장하는 것이 유행했던 시절의 이야기다.

지금의 화장은 유행이라기 보다는 예의가 되었다.

다른 사람을 만나는데, 하나의 예의라고..

 

’조’란 사람이 살았다. 조는 결혼을 위해 맞선을

보았다. 마침, 얼굴도 새하얗고,

예쁜 여자를 보았다. 입술도 앵두같이

빨개 섹시한 여자를 보는 듯했다.

 

결혼을 하고, 신혼여행을 떠나, 첫날밤을 맞이했다.

조는 먼저 샤워를 하고, 아내의 샤워가 끝나기를 기다렸다.

샤워가 끝날동안, 잠깐 바람을 쐬러 나갔다.

 

조가 들어오자, 그 곳에는 어떤 추한 여자가 있었다.

얼굴엔 주근깨와 기미, 여드름까지 나 있었으며,

화장품 부작용으로 인해 두드러기도 있었다.

누구냐고 말했지만, 그 여자는 자신이

당신의 아내라고 말할 뿐이었다.

 

"쟤 모두 화장발이야."

이런 말 들은 적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이런 말을 해보신 분이 계신가요?

아마도 몇 분 있으실 겁니다.

사실, 화장이 요즘 세대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화장으로 자신의 얼굴을 감출정도로, 얼굴이 못생겼다고 생각하십니까?

화장으로 더 예쁘게 꾸미시고 싶으시다고요?

그래도, 자연적인 얼굴이 가장 아름다운 얼굴입니다.

그럼 건강하시구요. 안녕히 계세요.

 

 

 

 

후니 다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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