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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 사순 제4주간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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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novita] 쪽지 캡슐

1999-03-15 ㅣ No.246

                         사순 제4주간 월요일

                         ~~~~~~~~~~~~~~~~~~~

     독서 이사 65,17-21

     복음 요한 4.43-54

     

     지난해에 아버지가 아들의 손가락을 잘라 보험금을 타려 했던 끔찍한 사건을

     기억할 것이다.제 자식의 생명을 해치고 자기가 살려는 아버지 또 아이가 먹

     는 요쿠르트에 농약을 넣어 죽게한 범인도 그 아버지로 추측된다고 한다.

     

     그러나 본래 인간의 마음은 자식을 자기의 생명처럼 사랑하는 것이 아닐까

     과연 오늘 복음의 고관은 그런 마음을 지닌 아버지이다. 고열에 시달리며

     사경을 헤매는 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을 것이다.그러다 소문을

     

     듣고 예수께 달려와 함께 가주기를 사정했으나 거절 당하였고 다시 또 애원

     하였는데 예수께서는 앓는 아이에게 가지 않고 다만 아들이 살 것이니 집에

     돌아 가라고 말씀하실뿐이었다.이때 예수의 믿고 따라간 고관의 뒷모습 이

     

     깊은 감동을 준다.예수께서 집으로 함께 가기를 간절히 원했건만 들어 주시

     지않고 다만 집으로 가라고 했을때 반신 반의 하거나 실망하여 격분할 수도

     있으려만 예수의 그 말씀을 믿은 이방인 고관의  인품은 참으로 깊은 울림으

     로 다가온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헤매면서 불뱀에 물렸을때 모세는 구리뱀

     을 매달아  놓고 그 구리뱀을 쳐다보는 이는 죽지 않고 상처가 낫도록 하였

     다.이것역시 백성이 믿음을 요구한 사건이다.힘들더라도 약초를 케다가 붙이

     라고 했다면 그 방법을 더 신뢰하지 않았겠는가 그런데 다만 매달아 놓은 구

     리뱀을 쳐다보기만 하라는  이러한 행위는  믿음이 있어야 가능하다.

     

     이렇게 믿음은 너무 쉬은 것을 요구 하니까 오히려 우리는 어려사리 받아들

     이는 지도 모른다.그런데 오늘 복음에서 고관은 예수님의 말슴을 위력을 믿

     었고 또 자기의 사랑하는  아들을 살리는 기적을 얻어낸 복된 인물이다.

     

     주님 우리가 지닌 많은 고뇌를 아뢸때도 주님은 그렇게 말씀 하시겠지요

     편안하리라. 너는 살것이다,주님의 말슴을 믿고 그 위력을 제험하는 복된

     사람되게 해주십시요.

     

     

     가회동성당 마르띠노

     

     

     가톨릭동호회        www.kitel.co.kr/forum/hanul

     

                              사순 제4주간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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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 이사 65,17-21

     복음 요한 4.43-54

     

     지난해에 아버지가 아들의 손가락을 잘라 보험금을 타려 했던 끔찍한 사건을

     기억할 것이다.제 자식의 생명을 해치고 자기가 살려는 아버지 또 아이가 먹

     는 요쿠르트에 농약을 넣어 죽게한 범인도 그 아버지로 추측된다고 한다.

     

     그러나 본래 인간의 마음은 자식을 자기의 생명처럼 사랑하는 것이 아닐까

     과연 오늘 복음의 고관은 그런 마음을 지닌 아버지이다. 고열에 시달리며

     사경을 헤매는 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을 것이다.그러다 소문을

     

     듣고 예수께 달려와 함께 가주기를 사정했으나 거절 당하였고 다시 또 애원

     하였는데 예수께서는 앓는 아이에게 가지 않고 다만 아들이 살 것이니 집에

     돌아 가라고 말씀하실뿐이었다.이때 예수의 믿고 따라간 고관의 뒷모습 이

     

     깊은 감동을 준다.예수께서 집으로 함께 가기를 간절히 원했건만 들어 주시

     지않고 다만 집으로 가라고 했을때 반신 반의 하거나 실망하여 격분할 수도

     있으려만 예수의 그 말씀을 믿은 이방인 고관의  인품은 참으로 깊은 울림으

     로 다가온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헤매면서 불뱀에 물렸을때 모세는 구리뱀

     을 매달아  놓고 그 구리뱀을 쳐다보는 이는 죽지 않고 상처가 낫도록 하였

     다.이것역시 백성이 믿음을 요구한 사건이다.힘들더라도 약초를 케다가 붙이

     라고 했다면 그 방법을 더 신뢰하지 않았겠는가 그런데 다만 매달아 놓은 구

     리뱀을 쳐다보기만 하라는  이러한 행위는  믿음이 있어야 가능하다.

     

     이렇게 믿음은 너무 쉬은 것을 요구 하니까 오히려 우리는 어려사리 받아들

     이는 지도 모른다.그런데 오늘 복음에서 고관은 예수님의 말슴을 위력을 믿

     었고 또 자기의 사랑하는  아들을 살리는 기적을 얻어낸 복된 인물이다.

     

     주님 우리가 지닌 많은 고뇌를 아뢸때도 주님은 그렇게 말씀 하시겠지요

     편안하리라. 너는 살것이다,주님의 말슴을 믿고 그 위력을 제험하는 복된

     사람되게 해주십시요.

     

     

     가회동성당 마르띠노

     

     

     가톨릭동호회        www.kitel.co.kr/forum/han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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