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성당 게시판
[비타] 사순 제4주간 목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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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4주간 목요일 ~~~~~~~~~~~~~~~~~~~ 독서 출애 32,7-14 복음 요한 5,31-37
불교나 다른 종요에서는 믿음을 요구하지는 않는다.유독 그리스도교는 믿음
없이는 받아들일 수 없는 종교이다 하느님은 이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보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구누든지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
을 얻게 하여 주셨다.하느님이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단죄하시 려는 것이 아니라 아들을 시켜 구원하시려는 것이다.그를 믿는 사람은죄인으
로 판결받지 않으나 믿지 않는 사람은 이미 죄인으로 판결을 받았다.하느님 의 외아들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느님의 외아들 예수를 믿으면 구원이요 그를 믿지 않으면 죄인으로 판결받 는 다고 한다. 믿지 않음이 바로 죄라는 것은 무엇을 말함일까.우리에게 영
원한 생명을 주시려고 마련하신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의 구원사건을 묵상하 고 동참하라는 사순절에 주님은 다시 한번 우리의 믿음을 촉구하신다.
인간끼리 영광주고받는 일에 바빠서 오직 한 분이신 하느님께서 주시는 영광 은 아랑곳하지 않으니 어떻게 나을 믿을 수 있겠느냐고 하신다.
다시 말하면 구원을 얻을 수 있겠느냐고 물으신다.그러니 믿는 일은 바로 구 원을 얻는 일이다.하느님께서 주시는 영광은 바로 외아들 예수를 믿고 그의
말씀과 삶을 따라 투신하는 새로운 삶에 대한 빛이라고 할수 있는데 그러한 삶에는 수고와 희생이 따른다.하나주고 하나 받을 수 있는 인간 끼리의 거래
방법으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끝없이 베풀고 용서하며 바치는 데서만 뿜 어 나오는 향기이면 광채이리라.
이공체는 고통과 죽음을 반드시 통과하는 것이오니 주님 터널과 구름과 암 흑을 앞장세운 하느님의 영광을 과연 믿음으로차지하는 복된 사람 되게 해주 십시오.
야곱의우물 가회동성당 마르띠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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