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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 사순 제4주간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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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novita] 쪽지 캡슐

1999-03-18 ㅣ No.255

                        사순 제4주간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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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 출애 32,7-14

     복음 요한 5,31-37

     

     불교나 다른 종요에서는 믿음을 요구하지는 않는다.유독 그리스도교는 믿음

     

     없이는 받아들일 수 없는 종교이다 하느님은 이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보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구누든지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

     

     을 얻게 하여 주셨다.하느님이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단죄하시

     려는 것이 아니라 아들을 시켜 구원하시려는 것이다.그를 믿는 사람은죄인으

     

     로 판결받지 않으나 믿지 않는 사람은 이미 죄인으로 판결을 받았다.하느님

     의 외아들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느님의 외아들 예수를 믿으면 구원이요 그를 믿지 않으면 죄인으로 판결받

     는 다고 한다. 믿지 않음이 바로 죄라는 것은 무엇을 말함일까.우리에게 영

     

     원한 생명을 주시려고 마련하신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의 구원사건을 묵상하

     고 동참하라는 사순절에 주님은 다시 한번 우리의 믿음을 촉구하신다.

     

     인간끼리 영광주고받는 일에 바빠서 오직 한 분이신 하느님께서 주시는 영광

     은 아랑곳하지 않으니 어떻게 나을 믿을 수 있겠느냐고 하신다.

     

     다시 말하면 구원을 얻을 수 있겠느냐고 물으신다.그러니 믿는 일은 바로 구

     원을 얻는 일이다.하느님께서 주시는 영광은 바로 외아들 예수를 믿고 그의

     

     말씀과 삶을 따라 투신하는 새로운 삶에 대한 빛이라고 할수 있는데 그러한

     삶에는 수고와 희생이 따른다.하나주고 하나 받을 수 있는 인간 끼리의 거래

     

     방법으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끝없이 베풀고 용서하며 바치는 데서만 뿜

     어 나오는 향기이면 광채이리라.

     

     이공체는 고통과 죽음을  반드시 통과하는 것이오니 주님 터널과 구름과 암

     흑을 앞장세운 하느님의 영광을 과연 믿음으로차지하는 복된 사람 되게 해주

     십시오.

     

     

     야곱의우물                   가회동성당 마르띠노

     

     

        가톨릭동호회  www.kitel,co.kr/foeum/han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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