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성당 장년게시판

성서 이어쓰기 [출애굽기 17장-18장1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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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진 [monicacho033] 쪽지 캡슐

2001-04-18 ㅣ No.2866

바위에서 물이 솟다

 

17 이스라엘 온 백성 회중은 씬 광야를 떠나 야훼의 지시대로 진지를옮겨가면서 전진하였다. 르비딤에 이르러 먹을 물이 없는 것을 보고, 백성들은 모세에게 먹을 물을 내라고 들이대었다.모세가 " 어찌하여 나에게대드느냐? 어찌하여 야훼를시험하느냐 "하고 말하였지만 ,     백성들은 당장 목이 말라 견딜 수 없었으므로  모세에게 불평을 터뜨렸다. "어쩌자고 우리를 에집트에서 데려 내 왔느냐? 자식들과 가축들과함께 목말라죽게 할 작정이냐? " 모세가 야훼께 부르짖었다. "이 백성을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당장 저를 돌로 쳐 죽일것만 같습니다."

야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이 백성들보다 앞서 오너라. 나일강을 치던 너의 지팡이를 손에 들고 오너라. 내가 호렙의 바위 옆에서 네 앞에 나타나리라. 네가 그 바위를 치면 ,물이 터져 나와 이 백성이 마시게 되리라." 모세는이스라엘 장로들이지켜보는 앞에서 그대로 하였다.여기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대들었다고 해서 이 고장 이름을 므리바라고도 하고 "야훼께서 우리 가운데 계신가 안 계신가? 하며 야훼를 시험했다고 해서 마싸아라고 부르게되었다.  

 

아말렉을 쳐  부수다.

 

아말렉 사람들이 몰려와  르비딤에서 이스라엘사람들과 싸움을 벌였다.모세가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였다. "장정을 뽑아서 내일아말렉과 싸우러 나가시오.나는 하느님의 지팡이를 손에 들고 산꼭대기에 서 있겠소. " 여호수아는 모세가 지시하는 대로 아말렉과 싸우러 나갔다. 모세와 아론과 후르는    언덕 위에 올라 가 있었다. 모세가 팔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모세가 팔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겼다.   

모세의 팔에 힘이 빠지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사람들이 돌을 갖다놓고 모세를 그위에 앉히고 아론과 후르는 모세의 팔을 좌우에서 각각붙들어 떠받치니 해가 질 때까지 그의 팔은 쳐지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아말렉과 그 백성을 칼로 쳐 이겼다. 야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이 일을 책에 기록하여     후세에 남겨 두어라. 그리고 내가 , 아무도 아말렉 사람을 기억하는 일이 없도록 하늘 아래에서 전멸시키겠다고 여호수아에게 똑똑히 일러 주어라. " 모세는 그곳에 제단을 쌓고 야훼니씨 라고 이름을 붙이고" 야훼의 사령기를 행해 손을 들자, 야훼께서 대대로 아말렉과 싸워 주시리라 " 하고 외쳤다.

 

18 이드로가 사위를 찾아오다.

 

18 모세의 장인이요,미디안 사제인  이드로는 하느님께서 온갖 일로 모세와 그의백성 이스라엘을 에집트에서 건져 내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모세와 장인 이드로는 친정에 돌아와 있던 모세의아내 시뽀라와 시뽀라의 두아들을 데리고 나섰다.한 아들을 게르솜인데 , "내가 낯선 고장에 몸붙여 사는식객이 되었구나 " 하며 붙여준 이름이었다.또 한 아들은 엘리에젤인데  이는" 나의 선조 하느님께서 나를 도우시어 파라오의 칼에서 건져 주셨다" 하며 붙여 준 이름이었다.  

모세의 장인 이드로는 모세의 두아들과 아내가 진을 친 광야의 하느님의 산 기슭에 이르러 모세에게 전갈을 보냈다.  "자네의 장인 나 이드로가 자네의 처와 두 아들을 데리고 왔다. "  모세는 장인을 부르러 나가 엎드려 인사를 올리고 입을 맞추었다. 그들은 서로 안부를 물으며 천막으로 들어갔다.

모세는 장인에게 그 동안 야훼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파라오의 에집트인들에게 어떤 일을 하셨는지 , 저희가 도중에 얼마나 고달픈 일을 겪었으며 , 그때마다 야훼께서 어떻게 건져주셨는지를 낱낱이 이야기해 주었다. 이드로는 야훼께서 이스라엘을 에집트인의 손아귀에서 건지시기 위하여 베푸신 온갖 고마운 일을 듣고 기뻐하며 말하였다. "에집트인들의 손아귀와 파라오의 손에서 너희를 건지신 야훼야말로 마땅히 찬양을 받으실  분이다. 그가 이 백성을 에집트인들의 억압에서 건져 내셨구나. 이제야 나는 야훼께서 어떤 신보다도 위대하신다는 것을 알았다. 에집트인들은 이 백성에게 너무나도 방자했구나."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번제물과 여러가지 제물을 하느님께 바쳤다. 아론과 이스라엘의 장로들이 모두 와서 모세의 장인과 함께 하느님 앞에서 제사 음식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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