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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성탄전야미사와 성탄미사에는 모두 참례하여야하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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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125.141.122.*]

2008-01-06 ㅣ No.6202

저는 교회에서의 활동이 미사에 꼭 참여해야만 하는 것이어서 별다른 의심없이 지내왔습니다만,

대축일 미사참예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셔서 한 번 찾아 보았습니다.

가톨릭 정보 란의 매일 미사에서 제공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우선 부활 성야 미사입니다.

http://info.catholic.or.kr/missa/default.asp?schcode=&mode=&goMonth=2007-04-07

위에 주소에서 일부 가져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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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미사는 모든 미사의 중심이며 모든 전례의 원천이다. 이 밤은 또한 “주님을 기다리는 전야”로서 주님께서 부활하신 그 거룩한 밤을 기념하며, 동시에 파라오의 종살이에서 히브리인들을 해방시켜 주신 주님의 ‘파스카’(거르고 지나가다)를 기념한다. 이 밤에 구약의 모세를 통하여 히브리인들을 구원하셨던 사건을 기념하는 이스라엘의 파스카 축제가, 신약의 그리스도에 의해 모든 인류가 구원되었음을 기념하는 하느님 백성의 파스카 축제로 그 의미가 확장된다. 곧, 이스라엘이 노예의 신분에서 해방되었듯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죽음의 사슬을 끊으시고 참된 해방을 알리시는 승리자가 되신 것이다. 이 밤은 이러한 죽음에서의 승리를 기념하는 밤이요 참된 해방을 알리는 밤인 것이다.

1. 이날 밤은 오랜 관습에 따라 주님을 기억하는(탈출 12, 42) 밤이다. 복음(루카 12, 35)의 권유에 따라 손에 등불을 밝혀 들고 주인을 기다리는 사람처럼, 깨어 있다가 주인과 함께 식탁에 앉을 수 있도록 마음을 가다듬는 밤이다.
2. 이날 밤의 전례는 4부로 나누어 거행한다. 제1부에서는 빛의 예식을 거행한다. 제2부 말씀 전례에서는 주 하느님께서 태초부터 당신 백성에게 행하신 구원의 신비를 묵상하며 신뢰심을 가지고 주님의 말씀과 언약을 받아들인다. 제3부에서는 세례식과 세례 갱신식을 거행한다. 제4부에서는 세례로 새로 난 지체들과 함께 주님의 죽음과 부활로 마련된 주님의 만찬에 참석한다.
3. 이 모든 예식은 밤에 거행한다. 곧 밤이 되기 전에 시작하지 말며 주일 날이 밝기 전에 마쳐야 한다.
4. 미사는 비록 자정이 되기 전에 드리더라도 부활 대축일의 미사이다. 이 밤 미사에서 영성체한 교우들도 이튿날 부활 대축일 미사에서 다시 한 번 영성체할 수 있다.
5. 밤 미사를 드렸거나 공동 집전한 사제도 이튿날 다시 미사를 드리거나 공동 집전할 수 있다.
6. 사제들과 부제들은 흰색 제의를 입는다. 예식에 참여하는 모든 이는 초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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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예수 성탄 대축일 전야 저녁 미사 입니다.

http://info.catholic.or.kr/missa/default.asp?schcode=&mode=&goMonth=2007-12-24

윗 주소에서 일부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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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시기

성탄은 예수님의 탄생을 말한다. 인간 구원을 위하여 하느님께서 사람이 되어 오신 사건이다. 이제 인류는 예수님을 통하여 죄에서 해방되고, 영원한 삶을 보장받게 되었다. 따라서 예수님의 탄생은 하느님의 사랑을 드러낸 확실한 표징이다.
예수님께서는 이 사랑을 극명하게 드러내셨다. 스스로 십자가의 죽음을 택하셨고, 부활하시어 영생의 길을 열어 주셨기 때문이다. 이렇듯 성탄은 구원 사업의 시작이 되는 사건이다. 그러기에 교회는 기쁨과 환희의 시간으로 기념한다.
성탄 시기는 예수 성탄 대축일 전야 저녁부터 주님 세례 축일까지다. 성탄 날에는 구유 경배와 함께 밤 미사와 새벽 미사 그리고 낮 미사, 이렇게 세 대의 미사를 봉헌한다. 각 미사마다 고유한 기도 양식이 있다. 그리고 부활 때와 마찬가지로 성탄을 경축하는 ‘팔일 축제’를 지낸다.
이 기간 동안 ‘성 스테파노 첫 순교자 축일’과 ‘성 요한 사도 축일’을 기념하는 한편,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을 지낸다. 1월 1일에는 예수님의 탄생으로 ‘하느님의 어머니’가 되신 성모님을 기억하는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을 지낸다. 이로써 ‘성탄 팔일 축제’는 끝난다.
‘주님 공현 대축일’ 역시 성탄 시기의 대축일이다. 이 대축일은 처음에 1월 6일에 지냈으나 지금은 1월 2일과 8일 사이의 주일에 지내고 있다. ‘주님 세례 축일’은 ‘주님 공현 대축일’과 마찬가지로 예수님께서 메시아이심을 드러내는 축일이다. 하늘에서 음성이 들리고, 성령께서 내려오셨기 때문이다. 이 ‘주님 세례 축일’을 끝으로 성탄 시기는 막을 내린다. 그래서 이날 저녁 미사를 마치면 성탄 구유를 치운다.

<이 미사는 12월 24일 저녁, 성탄 대축일 제1저녁기도 앞뒤에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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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예수 성탄 대축일 낮 미사 입니다.

http://info.catholic.or.kr/missa/default.asp?schcode=&mode=&goMonth=2007-12-25

윗 주소에서 일부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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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예수님의 탄생 대축일입니다. 세상이 잠들어 있을 때 그분께서는 아기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누구나 가까이 가고 친근감을 가질 수 있는 아기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오늘은 참으로 기쁜 날입니다. 아무런 선입견 없이 주님을 가까이서 뵈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유에 누워 계시는 아기 예수님께 우리의 희망과 바람을 말씀드리며 이 미사를 봉헌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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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축일들이 전야 미사로 부터 시작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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