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많아졌어여..

인쇄

김영란 [flower-deer] 쪽지 캡슐

1999-12-17 ㅣ No.3599

 

주변에 결혼하는 사람들이..

결혼..

부러븐거 있져?

웬 추운겨울날 결혼하는지는 몰겠지만..

전,,매 주말마다..결혼식 축가부르러 다니느라 바쁨당..

이번주도 짤 없어여..

결혼식 가믄 안예쁜 신부두 없구..

그 입들이 찢어져라 부러븐 모습들..

그들 모두모두 행복했으면..좋겠어여..

 

보구싶은 영화두 많아졌어여..

아..영화봤어여..

해피엔드..

영화 첨부터 제게.. 충격을 던져준 영화였어여..

치정극이래여..치정극..

전도연두 연기 좋았구여(누가그랬지? ㅇ양 비디오 보는거 같다구? ㅇ양 비됴가 그래여?)

최민식두 괜찮앗어여..나름대루..

전도연이 자기 애기한테 수면제 먹일때..극장에서 한마디만 쑤근덕 대더군여..

"미쳤어..미쳤어.."

사랑하면..그럴수 있는걸까여?

그래두 넘 전도연만 욕할순 없다구 생각해여..

전도연두 애한테 수면제 먹이면서 울었잖아요..자기두 그러구 싶어서 그랫을까?

교훈 두가지 얻엇어여..(원래 하나엿는데..하나더 늘었어여..)

1. 바람 피지 말자!!(아무리 생각해도 바람 피는거보다 나쁜건 엄써..)

2. 집착은 무서운것..(사랑에서오는 집착..그것이 깊어지면..애증..으..)

한번 보세여..앤이랑 보라구 하긴 좀 그렇구..뭐 봐두 상관은 안하겠지만..

(참고로 우리 구청아자씨는 해피엔드가 어떤 영화인지 모르구.. 부인되시는분하고 부모님을 모시구 갔데여.. 첫 장면부터 민망해 죽는줄 알앗다는..)

007두 보구 싶어졌구여..아..꼭 엔트립먼트 봐야하는데.. 비됴루 나온지 좀 됐는데..

여전히 몬보구 잇음..

아!!글구여..월요일엔..제 운명이 결정지어지는 중요한 약속이 잇어여..

밀레니엄을 어케 맞느냐 하는 중요한 약속이.. 쿠쿠!!

땡란이 화이팅!!

그럼..자기들..안녕~



36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