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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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를 했답니다...
실은.. 전공책을 지하철에 두고온 저로선
도서관에서 할 일이 없더군요....
그래서 이어폰을 귀에 꽃고 노래를 들었답니다..
정신없이 쏟아지는 테크노 댄스의 가락에
이리저리 주파수를 바꿔댔죠...
그러다 아주 낯익은 목소리에 귀기울이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너무나 가슴깊이 와 닿는 가사에...
정신없이 1절을 듣고 ....
2절부턴 열심히 받아적기 시작했죠...
목소리의 주인공은 김광석씨였고요...
받아적은 가사는 이렇답니다..
점점더 멀어져간다
머물러있는 청춘인줄 알았는데..
메말라가는 내가슴속에
더이상 아무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돌아오지만
떠나간 내 사람은 어디에...
내가 떠나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온 것도 아난데...
조금씩 잊혀져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정신없이 받아 적은거라 정확하지는 않을 거예요..
그래두 넘 와닿지 않아요....?
실제로 노래로 들으면 더 좋답니다..
저희집 어딘가에도 있는것 같은데...
낼 찾아봐야겠네요...
떠나간 사람에게.....
멀어져 가는 사람에게...
매일 이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가슴이 메말라가는 나에게..
들려주구 싶은 노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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