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성당 게시판

[감격]나노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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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건 [hiphopmania] 쪽지 캡슐

2000-06-14 ㅣ No.3596

역시 뼈대 있는 뮤지션은 다르군요,

나노님께서 쓰신 글을 읽고 눈물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거의 가깝게

감동을 받았습니다.

확실히 현대의 몇몇 어른들에게 비판적인 사고 방식 보다는

오히려 칭찬으로 북돋아주시고 잘못된 점은 객관적인 방식으로 보셨다는 것입니다.

 

전주에 있었던 시작은 정말 모두에게 죄송했습니다.

튜닝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탓에. 올라가기 30분 전에 맞춰놓고 했더니만.......

아직까지 제대로 배우지 않은 탓이라.......

 

아 글구 나노님같은 만나기 힘든 분께 제대로 배워야할텐데

제대로 나오지 못해 죄송하기만 합니다. 전 나가고 싶은데 주위의 어른들과

제가 다니는 학교의 환경 때문에 어쩔 수가 없습니다.ㅠㅠ

하지만 그래도 연습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기타를 치는 사람으로써

행복하긴 합니다. 학교에 기타를 놓고 다니면서 연습하면서 선배들한테

조금씩 배우고.....

아직까지는 실력보다는 마음이 앞서지만 노력을 계속할 생각입니다.

게다가 이번 돌아오는 가을 학교 특별활동 발표회(축제)에서

팀을 짜서 나가기로 했거든요.(예선 통과해야하지만...)

x-japan의 Week End..... 현재 제 수준으로는 어림없지만 계속 연습하고 있는 덕분에

조금씩 되기 시작했습니다. 아~ 물론 2nd 구요........솔로 파트가 조금 있는데

전부 다 계속 노력중입니다. 실력이 없기 때문에 아직 4개월 정도 남았지만

지난 주 부터 연습에 들어갔습니다. 절대로 다른 우리 학교 기타부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밴드부 부장이긴 하지만 형식적인 것이지 제가 제대로 하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연주도 토요일에 성가 번호들 받고 연습해서 일요일 아침에 빨리 맞춰보는 것 뿐.....

어떻게 보면 자격이 없습니다.

앞으로 신경 써주신다니 감사드리고요 저도 되도록 많이 나가서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그럼........

 

옥수 BAND FORE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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