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동성당 게시판
하느님과 하늘나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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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과 하늘나라
하루살이와 매미가 놀다가 저녁때가 되자
매미가 "오늘은 그만 놀고 내일 또 놀자"고
말하였습니다.
하루살이가 "매미야, 내일이 뭐니?" 하고 물었습니다.
매미는 내일이란 캄캄한 밤이 지나면 다시 오늘 같이
밝은 날이 오는 것이라고 설명해도 하루살이는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매미와 개구리가 놀다가 개구리가 "매미야 내년에
다시 만나자" 고 하자
매미가 "내년이 뭐니?" 하고 물었습니다.
개구리가 아무리 설명해도 매미는 통 알아들을 수
없었습니다.
하루살이와 매미가 그랬듯이 우리가 알지 못하고
보지 못했다고 해서 하느님과 하늘나라(천국)가
없다고 부정하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하느님은 계십니다.
우리가 볼 수 없고 만질 수도 없는 하느님을 믿을
수 있는 슬기를 가졌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신앙이라고 부릅니다.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