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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서 6장 1절~2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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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자 [kim07] 쪽지 캡슐

2011-08-15 ㅣ No.14382

 
 
 1절: 그리고 메디아 사람 다리우스가 그 나라를 이어받았다. 그의 나이 예순두 살이었다.
 
다니엘이 모함을 받다
 2절: 다리우스는 자기의 뜻대로 나라에 총독 백스무 명을 세워, 온 나라에 두루 주재하게 하고,
 
 3절: 그들 위로 다시 재상 세 사람을 임명하였는데, 다니엘도 그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임금에게 손실을 끼
        치는 일이 없도록 총독들은 이 재상들에게 업무를 보고하게 되어 있었다.
 
 4절: 다니엘은 빼어난 정신을 지녀 다른 재상들이나 총독들보다 뛰어났다. 그래서 임금은 다니엘을 온 나라
       위에 세우려고 생각하였다.
 
 5절: 그러자 다른 재상들과 총독들과 총독들은 다니엘에게서 나라와 관련된 죄과를 찾아내려고 애썼다. 그
        러나 그들은 어떠한 죄과나 과실도 찾아낼 수가 없었다. 다니엘이 충실한 사람이어서 아무런 태만이나
        없었기 때문이다.
 
 6절: 그래서 그들은 서로 "저 다니엘이 믿는 하느님의 법과 관련하여 무엇을 찾아내기 전에는, 그에게서 아
        무런 죄과도 찾아내지 못할 것이다." 하고 말하였다.
 
 7절: 그리하여 그 재상들과 총독들은 임금에게 몰려가서 이렇게 말하였다. "다리우스 임금님, 만수무강하시
        기를 빕니다.
 
 8절: 나라의 모든 재상, 그리고 태수들과 총독들과 자문관들과 지방관들은, 임금님께서 법령을 세우시고 금
        령을 엄하게 만드셔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임금님, 앞으로 서른 날 동안 임금님 말고 다른 어떤
       신이나 사람에게 기도를 올리는 자는 누구든지 사자 굴에 던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9절: 이제 임금님, 금령을 세우시고 그 문서에 서명하시어, 철회할 수 없는 메디아와 페르시아의 법에 따라
        그것을 바꾸지 못하게 하십시오."
 
10절: 그리하여 다리우스 임금은 그 금령 문서에 서명하였다.
 
다니엘이 사자 굴에서 살아 나오다
11절: 다니엘은 임금이 그 문서에 서명하였다는 것을 알고 자기 집으로 갔다. 그의 집 옥상 방 창문은 예루
        살렘 쪽으로 나 있었다. 그는 이전에도 늘 그러하였듯이, 하루에 세 번 무릎을 꿇고 자기의 하느님께
        기도하고 감사를 드렸다.
 
12절: 그때에 그 사람들이 몰려와서, 다니엘이 그의 하느님께 기도와 간청을 올리는 것을 발견하였다.
 
13절: 그래서 그들은 임금에게 다가가서 금령과 관련하여 말하였다. "임금님, 앞으로 서른 날 동안 임금님
         말고 다른 어떤 신이나 사람에게 기도를 올리는 사람은 누구든지 사자 굴에 던진다는 금령에 서명하
         지 않으셨습니까?" 임금이 "그것은 철회할 수 없는 메디아와 페르시아의 법에 따라 확실하오." 하고
         대답하자,
 
14절: 그들이 다시 임금에게 말하였다. "임금님, 유다에서 온 유배자들 가운데 하나인 다니엘이 임금님께 경
         의를 표하지도 않고, 임금님께서 서명하신 금령에도 경의를 표하지 않은 채, 하루에 세 번씩 기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15절: 임금은 이 말을 듣고 몹시 괴로웠다. 그는 다니엘을 살려 내기로 결심하고 해기 질 때까지 그를 구하
         려고 노력하였다.
 
16절: 그러자 그 사람들이 임금에게 몰려가서 말하였다. "임금님, 임금이 세운 금령과 법령은 무엇이든 바꿀
         수 없다는 것이 메디아와 페르시아의 법임을 알아 두시기 바랍니다."
 
17절: 그리하여 밈금이 분부를 내리자 사람들이 다니엘을 끌고 가서 사자 굴에 던졌다. 그때에 임금이 다니
         엘에게, "내가 성실히 섬기는 너의 하느님께서 너를 구해 내시기를 빈다." 하고 말하였다.
 
18절: 사람들이 돌 하나를 굴려다가 굴 어귀를 막아 놓자, 임금은 자기의 인장 반지와 대신들의 인장 반지로
         그곳을 봉인한 다음, 다니엘에게 내린 어떠한 조치도 바꾸지 못하게 하였다.
 
19절: 그러고 나서 임금은 궁궐로 돌아가 단식하며 밤을 지냈다. 여자들도 자기 앞으로 들이지 못하게 하였
         다. 그는 뜬눈으로 밤을 세웠다.
 
20절: 새벽에 날이 밝자마자 임금은 일어나 서둘러 사자 굴로 갔다.
 
21절: 다니엘이 있는 굴에 가까이 이르러, 그는 슬픈 목소리로 다니엘에게 외쳤다. "살아 계신 하느님의 종
        다니엘아, 네가 성실히 섬기는 너의 하느님께서 너를 사자들에게 구해 내실 수 있었느냐?"
 
22절: 그러자 다니엘이 임금에게 대답하였다. "임금님, 만수무강하시기를 빕니다.
 
23절: 저의 하느님께서 천사를 보내시어 사자들의 입을 막으셨으므로, 사자들이 저를 해치지 못하였습니다.
        제가 그분 앞에서 무죄하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임금님, 저는 임금님께도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습니다."
 
24절: 임금은 몹시 기뻐하며 다니엘을 굴에서 끌어 올리라고 분부하니, 사람들이 그를 굴에서 끌어 올렸다.
        다니엘에게는 아무런 상처도 보이지 않았다. 그가 자기의 하느님을 믿었기 때문이다.
 
25절: 임금은 분부를 내려, 악의로 다니엘을 고발한 그 사람들을 끌어다가, 자식들과 아내들과 함께 사자 굴
         속으로 던지게 하였다. 그들이 굴 바닥에 채 닿기도 전에 사자들이 달려들어 그들의 뼈를 모조리 부
         수어 버렸다.
 
26절: 그때에 다리우스 임금은 온 세상에 사는 모든 민족들과 나라들, 언어가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조서를
         내렸다. "그대들이 큰 평화를 누리기 바란다.
 
27절: 나는 칙령을 내린다. 내 나라의 통치가 미치는 모든 곳에서는 누구나 다니엘의 하느님 앞에서 떨며 두
        려워해야 한다. 그분은 살아 계신 하느님 영원히 존재하시는 분이시다. 그분의 나라는 불멸의 나라 그
        분의 통치는 끝까지 이어진다.
 
28절: 그분은 구해 내시고 구원하시는 분 하늘과 땅에서 표징과 기적을 일으키시는 분 다니엘을 사자들의
         손에서 구해 내셨다."
 
29절: 다니엘은 다리우스 통치 때와 페르시아의 키루스 통치 때에 이렇게 하여 성공을 거두었다.
         령과 관련하여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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