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게시판
판공성사를 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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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공성사를 보러들어 갈때와 나올때의 느낌은 완전히 다릅니다정말로 보러 들어가기 싫은데 숙제해야만 하는 신자된 의무로 억지로 보러가기 때문에 올해 부활때 까지 있던 합동 고해성사로 무난히 잘 떼웠지요이번 개별 판공성사를 보러 갈때 하기 싫으니 저절로 미루다가 마지막 날이 되어서야 서두르며 갔습니다.하기 싫으니 죄가 없다고만 생각하다가 가만히 헤아려보니 죄가 너무 많아 신부님께서 제 이야기만 들어도 하루 해가 다 지나갈것 같아 겨우 두 가지만 심사숙고하여 골라냈습니다고해 성사를 보고 나니 군살이 다 빠진 느낌입니다.몸이 왜 이리 가볍지요신부님께 감사드리며 오늘 봉사하신 여러 자매님께도 감사드립니다내일 부터는 본격적인 겨울이 온다고 합니다.감기 조심하시고 춥다고 몸 웅크리지 마시고 추위도 즐기면 겨울이 저만치 도망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