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안녕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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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wpwn] 쪽지 캡슐

1999-06-03 ㅣ No.699

안녕 덕주야..

 

금방 전활했는데 다시 통신에 들어와서 너의 글을 또 보게되다니..

 

근데 설마 그 누군가가 난 아니겠지..

 

글쎄 내가 있는 곳도 그렇게 좋은 곳 만은 아니란다..

 

분명히 공무원들만 있는 곳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싸움이 그치질

 

않는구나.. 서로 조금만 더 생각하면 될텐데.. 하는 아직은 어린 생각으론

 

이해하기가 그렇게 쉽지만은 않은 것 같애..

 

왜 그렇게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싸우며 사는 것일까?

 

정말 알 수가 없어..

 

거의 매일 그렇게 서로서로 싸우며 감정을 상해가고 서로 믿음이란 것이

 

찾아볼 수 없을 정도야.. 너무 말이 심했나?  하지만 정말 심각한 정도야..

 

물론 나야 뭐 다른 사람들과 다투는 일이 없지만 보고만 있어도

 

내 기분이 무척 나빠지거든..

 

그래서 내 소원이 하루라도 싸우는 모습을 보지 않으며 사는 것이지..

 

앞으로 어떻게 내가 해야 할지 막막하다..

 

정말 사회란 그렇게 학교에서 배운 윤리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애서

 

아쉬운것 같애..

 

그럼 잘 지내고 다음에 또 연락하자.. 삐삐 쳐라..

 

아 그리고 명도회 여러분 저 삐삐 새로 했습니다.015-8807-4208

 

4208은 많이 낯익은 번호지요.. 많이 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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