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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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왜 그럴까요? 그 사람은....
왜 그런 일을 할까요? 사람 환장하게....표현이 좀 과격한가...정정...사람 미치게...
아니 얘가 왜 이리 광분했지? 라고 생각하시는 여러분, 제 얘기 좀 들어보셔요..
침대 바로 옆에 전화기가 있어요.
동생은 벽을 바라보고 자고 저는 전화기 옆에서 자거든요.
전 생김새하고는 다르게 예민해서 시계소리에 잠을 못 자곤 합니다. (정말이에요~!!)
제 동생은 생김새하고는 다르게 한번 자면 무슨일이 있어도 안 일어나요. 꼼짝도 안하죠..
언제부턴가 가끔 전화를 받으면 그냥 끊어버리는 그런 무식한 전화가 왔는데요.
(여러분도 그런일 종종 있죠?)
그 때는 아주 가끔이었죠.
그런데 저번주부터는 새벽에 그것도 시간을 맞춰서 전화를 하다구요. 그 사람이...
새벽3시...4시... 꼭 깊이 잠들때쯤...
아니면 12시...1시...
언젠가는 9시..10시...
그런데요...아무말을 안해요..남자인간인지,여자인간인지도 모르게요...
예전에 아실런지 모르겠지만, 제친구 park양에게도 그런 전화가 왔었더래요.
음....그것도 꼬옥 새벽에..
"여보세요&*^*(졸린목소리)...._ _"
"응..나야..."
"누구세요??(잠이 확 깨는 소리) * * "
"지금 자는거니?(다정하게)"
"누구세요?"
그런 전화가 계속 와서 무척이나 힘들었다는데...
아니 우리집에 전화하는 이 사람은 말을 안해요...차라리 말이라도 하면
근데 정말 화가나는것은 숨도 안쉰다는거에요.아유...
코 막고 있나?
정말 괴로워요...잠을 제대로 못 자서 하루의 생활이 엉망이 되어버린다구요.
이 스트레스 어떻게 풀어야하지요?
그리고 이 일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저 착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아닌가봐~요?
음...그러면 혜진이한테 오는건가?
으......
정말 화나 죽겠어요...제발 이제 그만....
즐거우신 기분들....망친것은 아닌가...걱정도 되지만....
저의 고통을 함께 나눠주실래요? 어떻게? 그냥.....기도로..
혹시 이 글을 읽을지도 모르니....
제발 그만 전화하세요!!!~ 잠 좀 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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