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동성당 게시판

[text30]스타크래프트1편(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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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율 [text1000] 쪽지 캡슐

1999-11-02 ㅣ No.765

 

스타크 한국판 버전. 테란 병사들 소개편 :

 

작업병(SCV) :

보통 중대본부에서 생산하며 짬밥(미네랄)이 50 필요하다.

하는 일은 짬밥과 부식(가스)을 조달하는 일이다. 체력이 다른 종족의 작업병에 비해 높은 편인데 원래 한국군은 다 그렇다는 소문이 있다. 제대할때까지 오직 짬밥과 부식만 조하며 운 좋은 놈은 건 물짓는 작업장으로 차출되도 한다. 간혹 대대장을 잘못 만나면 전장에 총알받이로 끌려가기도 한다. 아무튼 제일 불쌍한놈.

 

소총병(마린) :

최신식 무기로 무장한 이시대 마지막 용사. 잠깐 그의 무장을 살펴보면.

전투화 - 신는순간 갑갑함을 느끼며 물집이 날 확률이 많다. 전투복 - 총알막는건 고사하고 화살도 못막을만한 유연성을 자 랑한다.

전피장갑 - 철조망 칠때나 진가를 발휘하는 존재이유를 수 없는 장갑.

하이바 - 총알도 막아준다는 특수재질(바가지와 같은 플라틱, 총알도 막을 수 있으나 매우 비스듬하게 지나가야 함)

과 머리를 찔러대는 내피의 고정쇠.

K2 - 가스 조절기 빠지기 십상이며 한번 빠지면 제대로 맞지도 않는 총.

 

화기병(파이어뱃) :

특수부대에서나 있는 화염방사기 쏘는 놈. 주로 쓰레기 소각이나 야산 태우는 일을 많이 함.(특히 공비 잡을 때)

 

의무병(메딕) :

실제로는 남자이며 병사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여장을 했다는 소문이 있음. 의무병의 문제점은 항상 빨간약이 만병통치약인줄 알고 있다는 점. 잘못보이면 상처가 덧나는 수가 있음.

 

탈영병(고스트) :

’짱박히기’ (추후 보충설명)의 극에 달한 자들이며 항상 탈영을 시도함. 가끔 ’나 여기있어(I’m here)’ 라던가 ’나 간다(I’m go on)’ 등으로 탈영 수색병을 도발하기도 함. 탈영하다 들킬걸 대비해 건빵 주머니엔 항상 핵폭탄을 넣고 다니는 엽기적인놈. 신분노출을 피하기 위해 얼굴엔 항상 K-1 방독면. 이런 녀석 보면 가까운 군부대나 파출소에 신고해야 함.

 

스팀팩(군용 88담배) :

매달 한번 한보루 반이 지급되며 한번 피우면 모든 근심 걱정 사라진다는 아이템. 작업중이거나 전투중인 병사에게 이것을 지급하면 기분이 붕 뜨면서 매우 열심히 움직임.

 

클로킹(짱박히기) :

일부러 업그레이드 해주지 않아도 한국군은 자동으로 익히는 어빌리티. 특히 한국군은 짱박히기에 제한 시간이 없으며 언제 어디서건 마법 에너지에 상관없이 쓸 수 있음. 간혹 똑똑한 대대장들이 대대본부(센터)에 붙어있는 ’짱박힌놈 찾아내기(컴샛)’로 찾아내는 경우가 있는데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음.

- 시즈탱크 바퀴 밑

- 히드라가 파놨던 구멍

- PX 창고 뒤

이상이며 특히 병장말년같이 짱박히기의 극에 달한 자들은 컴샛으로 아무리 찍어도 찾을 수가 없음.

(이들이 뒤에 망토달고 뛰기 시작하면 그것이 다크 템플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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