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성당 게시판

†찬미예수님

제가 얼마 전에 "모교사랑(www.iloveschool.co.kr)이라는 사이트에 갔었거든요.

사무실 동료가 하는 것을 보고 예전에 가입만 해 두었다가

그저께 첨으로 접속을 했었어요.

여기저기 다녀 보다가 우리 중학교의 동기방을 갔더니

이게 웬일? 아는 이름이 너무 많은 거예요.

특히 2학년 때 우리 반 애들 이름이 넘 많아서

그 중에 눈에 띄는 한 명에게 글을 남겨 놓았더니 제깍 쪽지가 오더군요.

접속 중이면 즉시(!) 전화하라고 손폰 번호를 남겨 놓았길래 전화를 해 봤더니

너무 보고 싶었다구, 정말 많이 찾았다면서 그날 당장 만나자데요.

그래서 얼떨결에 중학교 동창 세 명을 만났답니다.

조만간 2학년 2반 반창회라도 하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

참으로 인터넷의 힘이 크다는 생각이 새삼 듭니다.

혹시 찾고 싶은 동창이 있다면 한 번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정말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을 보게 되서 기분이 좋아진

윤정 비르짓다였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