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동성당 게시판

[요서비생각]6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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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수 [mayo] 쪽지 캡슐

1999-06-01 ㅣ No.272

여름의 길목인 6월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여름을, 장마철을 어떻게 지내야 할 지 걱정입니다.(내년엔 지상으로 올라 가야 할텐데요) 아무듷...

 

몇 가지 알릴 소식이 있어 이 새벽에 글을 올립니다.

 

다솜 성가대에 강기원 스테파노라고 아시죠? 말보단 몸짓으로 얘기를 더 많이 하는 청년이죠.

이 아름다운 청년이 이번 주 수요일(2일) 의정부에다 피씨방(21세기 오락실)을 개업한답니다. 전화번호는 0351)877-6042입니다. 얼굴 보면 축하한다고 말씀 좀 해주시고 얼굴 보기 싫다 그러시면 그냥 전화나 한 통 해주세요.

 

이번 주 토요일(5일) 5시인가요? 혜화동 가톨릭 회관 대강당에서 '청년 성가 경연 대회'가 열립니다. 여기에는 전명희 마리아(지지미)를 비롯한 우리 본당 처자 몇몇이 (겁도 없이) 나간답니다. 물론 우리 본당 이름을 걸고 나가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많이들 오셔서 응원을 많이 해 주세요. 또 누가 압니까? 1등 상금이 50만원이라니, 혹시...

또 구경 오신 손님들에게도 (추첨을 통하여) 선물을 준다는 썰도 있더군요.

 

다솜 성가대에서 기도 모임을 매주 갖고 있습니다. 6~7명의 형제, 자매들이 그 아까운 주일 시간을 쪼개 가며 열심히 기도를 한고 있습니다. 자신, 혹은 그 누군가를 위하여 기도한다는 것이 참으로 아름다워 보입니다. 그로인해 성당 생활이 즐겁고 그들의 마음이 기쁘다는 얘기를 들을 때면 저 역시 흐뭇합니다.

지금까지 어떻게 생활했건 이제, 앞으로는 주님의 이름으로 그 누구 앞에서라도 떳떳한 그리스도인이 되어 주길 바라며 저 역시 그들을 위해 기도하렵니다.

아무쪼록 기왕 시작한거 마음 흔들리지 말고 끝까지 정진하시고 여러분의 주위에 있는 다른 형제, 자매에게도 여러분들이 받은 성령의 은혜를 나눠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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