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이어쓰기

28절 -12장 19절

인쇄

박데레사 [hbrl] 쪽지 캡슐

2009-11-26 ㅣ No.2823

 
 
 
28 솔로몬은 그 젊은이가 일하는 것을 보고 ,그를 요셉 집안의 모든 강제 노동의 감독으로 임명하였다.
 
29 그때에 예로보암이 예루살렘에서 나가다가 실로 사람 아히야 예언자를 길에서 만났다. 그 예언자는 새 옷을 입고 있었다. 들에는 그들 둘 뿐이었는데,
 
30 아히야는 자기가 입고 있던 새 옷을 움켜쥐고 열두 조각으로 찢으면서,
 
31 예로보암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이 열 조각을 그대가 가지시오.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소. '이제 내가 솔로몬의 손에서 이 나라를 찢어 내어 너에게 열 지파를 주겠다.
 
32 그러나 한 지파만은 나의 종 다윗을 생각하여, 그리고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에서 내가 뽑은 예루살렘 도성을 생각하여 그에게 남겨 두겠다.
 
33 이는 그가 나를 버리고 시돈의 신 아스타롯과 모압의 신 크모스, 암몬 자손들의 신 밀콤을 예배하였기 때문이다. 그는 자기 아버지 다윗과는 달리, 나의 길을 걷지 않고, 내 눈에 드는 옳은 일을 하지도 않았으며 , 나의 규정과 법규를지키지도 않았다.
 
34 그러나 내가 뽑은 나의 종 다윗, 나의 계명과 규정을 지킨 그를 생각하여, 솔로몬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이 나라 전체를 그의 손에서 빼앗지않고, 그를 계속 통치자로 앉혀 두겠다.
 
35그렇지만 그의 아들 손에서 이 나라를  빼앗아 열 지파는너에게 주고,
 
36 한 지파는 그의 아들에게 주겠다. 그리하여 나의 종 다윗에게 준 등불이 내 앞에서 , 내 이름을 두려고 뽑은 도성 예루살렘에서 언제나 타오르게 하겠다.
 
37 내가 너를 데려다가 네가 원하는 모든 지역을 다스리게 하리니, 너는 이제 이스라엘의 임금이 될 것이다.
 
38 네가 만일 나의 종 다윗이 한 것처럼 내가 명령하는 바를 모두 귀담아듣고, 나의 길을 걸으며 내 눈에 드는 옳은 일을 하고 내 규정과 계명을 지키면, 내가 너와 함께 있겠다. 또한 내가 다윗에게 세워 준 것처럼 너에게도 굳건한 집안을 세워 주고, 이스라엘을 너에게 주겠다.
 
39 이렇게 나는 다윗의 자손들을 벌하겠다.그러나 언제까지나 그렇게 하지는 않은 것이다. '"
 
40 그러자 솔로몬은 예로보암을 죽이려고 하였다. 예로보암은 일어나 이집트로 달아나서 이집트 임금 사삭에게 갔다. 그리고 그는 솔로몸이 죽을 때까지 이집트에 머물렀다.
 
솔로몬이 죽다
41 솔로몬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한 모든 일과 그의 지혜에 관한 것은 솔로몬의 실록에 쓰여 있지 않은가?
 
42 솔로몬이 예루살렘에서 온 이스라엘을 다스린 기간은 마흔 해이다.
 
43 솔로몬은 조상들과 함께 잠들어 자기 아버지 다윗의 성에 묻히고, 그의 아들 르하브암이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북쪽 지파들이 반기를 들다
12
1 르하브암은 스켐으로 갔다., 온 이스라엘이 스켐에 모여 그를 임금으로 세우고자 하였기 때문이다.
 
2 느밧의 아들 예로보암은 솔로몬 임금을 피하여 이집트로 달아나 있다가 거기에서 이 소식을들었다. 그래서 예로보암은 이집트로 돌아왔다.
 
3 사람들이 심부름꾼을 보내어 그를 불러내니, 예로보암은 온 회중과 함께 르하브암에게 가서 말하였다.
 
4 "임금게님의 아버지께서는 우리의 멍에를 힘겹게 하셨습니다. 이제 임금님의 아버지께서 지우신 힘겨운 일과 무거운 멍에를 가볍게 해 주십시오. 그러면 우리가 임금님을 섬기겠습니다. "
 
5 그러자 르바브암은 그들에게 "돌아갔다가사흘 뒤에 다시 나에게 오시오. " 하고 말하였다. 이 말에 백성은 돌아갔다.
 
6 르하브암 임금은 자기 아버지 솔로몬이 살아 있을 때에 그를 받들던 원로들을 불러,"저 백성에게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의견을 듣고 싶소." 하고 의논하였다.
 
7 그러자 그들이 대답하였다. "오늘 임금님께서 저 백성의 종이 되어 그들을 섬기고자 하시면 , 그들에게 좋은 말씀으로 대답해 주십시오. 저 백성이 언제나 임금님의 종이 될 것입니다. "
 
8 그러나 임금은 원로들이 내놓은 의견을 버리고, 그대신 자기와 함께 자란 젊은이들로서 자기를 받드는 자들과 의논하면서
 
9 그들에게 물었다."나에게 '임금님의 아버지께서 메우신 멍ㄱ에가 무거우니 그것을 가볍게 해 주십시오. ' 하고 청하는 저 백성에게 우리가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그대들의 의견을 듣고 싶소. "
 
10 그러자 임금과 함께 자란 젊은이들이 이렇게 대답하였다. " '임금님의 아버지께서 메우신 멍에가 무거우니 그것을 가볍게 해 주십시오.' 하고 청하는 저 백성에게 임금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십시오.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내 새끼 손가락이 내 아버지의 허리보다 굵소.
 
11 내 아버지께서 그대들에게 무거운 멍에를 메우셨는데, 나는 그대들의 멍에를 더 무겁게 하겠소. 내 아버지께서는 그대들을 가죽 채찍으로 징벌하셨지만, 나는 갈고리 채찍으로 할 것이오.' "
 
12 임금이 사흘 뒤에 다시 오라고 이른 대로, 예로보암은 온 백성과 함께 사흘째 되는 날에 르하브암에게 갔다.
 
13 임금은 원로들이 내놓은 의견을 버리고 백성에게 거칠게 대답하였다.
 
14 그는 젊은이들의 의견대로 백성에게 말하였다. "내 아버지께서 그대들의 멍에를 무겁게 하셨는데, 나는 그대들의 멍에를 더 무겁게 하겠소. 내 아버지께서는 그대들을 가죽 채찍으로 징벌하셨지만, 나는 갈고리 채찍으로 할 것이오."
 
15 임금이 이처럼 백성의 말을 들어 주지 않은 것은, 주님께서 일을 그렇게 돌리셨기 때문이다. 주님께서는 실로 사람 아히야를 통하여 느밧의 아들 예로보암에게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고 일을 그렇게 하신 것이다.
 
16 온 이스라엘은 임금이 자기들의 말을 들어 주지 않은 것을 보고 임금에게 대답하였다.
"우리가 다윗에게서 얻을 몫이 무엇이냐?
이사이의 아들에게서 받을 상속 재산이 없다.
이스라엘아, 네 천막으로 돌아가거라.
다윗아, 이제 네 집안이나 돌보아라. "
그러고 나서 이스라엘은 자기 천막으로 돌아갔다.
 
17 그러나 유다의 성읍들에 살고 있는이스라엘 자손들은 르바브암이 다스리게 되었다.
 
18르하브암 임금이 부역 감독 아도람을 보내자, 온 이스라엘은 돌을 던져 그를 죽여 버렸다. 그러자 르하브암 임금은 서둘러 병거에 올라타고 예루살렘으로 도망쳤다.
 
19 이렇게 이스라엘은 다윗 집안에 반역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2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