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맑은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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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는 내가 들 수 있는 만큼의 무게가 있다. 지나친 의욕만으로 자기가 들 수 없는 무게를 들 수 있다고 과장해서도 안 되고, 자기가 들어야 하는 무게를 비겁하게 자꾸 줄여가기만 해서도 안 되고, 자신이 들어야 하는 무게를 남에게 모두 떠맡긴 채 무관심하게 돌아서 있어서도 안 된다.
"사람 사이에 삶의 길이 있고"" 도 종 환 외
내가 어느정도의 무게를 짊어지고 이 험난한 세상을 살아 나갈수 있을까...
우리모두 잊혀진 얼굴들 처럼 모르고 살아가는 남이되기 싫은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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