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게시판

미국에서 인사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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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조 [21hajaes] 쪽지 캡슐

2003-07-20 ㅣ No.5132

찬미 예수님!

안녕하세요. 저희들은 이 요셉, 하 마리아 부부입니다.

미국으로 서둘러 떠나느라 제대로 인사도 못 드려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희들이 용산을 떠난 지도 벌써 6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용산성당의 많은 분들의 기도와 관심 덕분에 미국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용산을 떠날 때 강복해 주신 두분 신부님, 두분 수녀님, 직접 만드신 묵주를 손에 꼬옥 쥐어 주신 강젤바시오 수녀님,막내 정임이가 따르던 보나벤뚜라 수녀님, 용산으로 이사했을 때 서먹하지 않게 저희들을 잘 이끌어 주신 정엘리사벳단장님, 그리고 독수리 오형제 여러분, 떠나더라도 잊지말자며 춘천으로 빙어낚시  자리를 만드신 사도의 모후 이마르코단장님, 알비노부단장님, 배형, 고형, 하비에르형, 김형, 이 안드레아님 등등 단원 여러분 요즘도 레지오활동이 여전하시겠지요. 또 저희를 이뻐해 주신 울뜨레아간사님, ME대표부부님, 너무나 정겨운 가브리엘 베닐다부부님, 화요일 미사 성가대 단원 여러분(성가대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 죄송), 기도를 아끼지 않으신 김 소피아자매님, 또 김 소피아 선배님등등등 다 적을려고 하니 끝이 없겠습니다.

 

모쪼록 많은 분들의 기도덕분으로 잘 살고 있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큰절 올립니다.

건강하시고 부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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