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게시판

시편을 통한 생활묵상 - 시편7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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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희 [veronica1] 쪽지 캡슐

2003-07-22 ㅣ No.5144

 

 

       내가 정해둔 때, 그 때가 되면

       나는 공정하게 재판하리라.

       땅이 흔들리고 사람은 쓰러지겠으나,

       나는 땅의 기둥들을 든든히 세워두었다.

       나는 오만한 자들에게 오만하지 말라고 하였으며

       악한 자들에게 뿔을 들지 말라고 하였다.

       너희는 뿔을 높이 들지 말아라.

       목을 치켜 들고 건방지게 말하지 말아라.

 

 

 

  "모두 겸손의 옷을 입고 서로 섬기십시오.  하느님께서는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사람에게 은총을 베푸십니다."(1베드 5,5)

 

  우리가 하느님을 바로 볼 수 있도록 자만심을 빼어 버리지 않는 한 우리 삶에서 하느님의 온전한 축복을 경험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하느님과 우리 자신을 더 알면 알수록 우리가 진정코 더 겸손해져야 할 필요성을 알게 됩니다.

 

  여러분의 ’뿔’은 얼마큼 높이 들렷습니까?

  여러분의 ’목’은 얼마큼 높이 치켜 들었습니까?

 

 

 

  하느님께 나아가는 많은 덕이 있지만.  그 중에 가장 어렵고 또 가장 아름다운 덕이 ’겸손’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잘되도 우쭐거리지 않고,  아무리 못되도 실망하지 않는 이러한 마음의 평화가 곧 겸손이지요.  겸손한 사람은 하느님을 닮은 참 신앙인입니다.

 

 

 

 

 

                                  -  사랑과 진실 <기쁜 소식>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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