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성당 게시판
약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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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훼는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어라. 푸른 풀밭에 누워 놀게 하시고 물가로 이끌어 쉬게 하시니 지쳤던 이 몸에 생기가 넘친다. 그 이름 목자이시니 인도하시는 길, 언제나 곧은 길이요, 나 비록 음산한 죽음의 골짜기를 지날지라도 내 곁에 주님 계시오니 무서울 것 없어라. 막대기와 지팡이로 인도하시니 걱정할 것 없어라.
원수를 보라는 듯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부어 내 머리에 발라 주시니, 내 잔이 넘치옵니다. 한평생 은총과 복에 겨워 사는 이 몸, 영원히 주님 집에 거하리이다. (시편 2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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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집에 갈 때면 벽에 걸린 큰 액자를 만난다. 무심코 지나칠때도 다시 뒤돌아서서 거기 씌여진 글을 읽어보고 나면 웬지 모르게 기분이 맑아지고 힘이났다. . .
약속한거 지켜주고 싶었다. 그리고 각오해야만 했다. 이제 남은건 마지막에도 감사하고 싶은 마음뿐,..... 그 마음 갖고 앞으로 남은 시간들을 나름대로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어떤 처지에서든지 늘 감사하십시오.하신 말씀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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