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성당 게시판

이제 비로소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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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skyjy70] 쪽지 캡슐

2005-05-23 ㅣ No.3447

저는 토요일에 세례식을 했습니다.

조금은 떨리는 마음도 있었어요.

 

성당에 도착하자마자 전 묵주기도를 했답니다.

오늘은 저를 위해서 기도하고 싶었어요.

그동안은 간암을 앓고 있는 필립보 형제님을 위해서 기도했었거든요.

저를 위한 기도가 끝나고 미사가 시작되고 세례식이 시작되고

한 없이 기쁜마음에 눈물이 마구 나더군요.

하느님의 자녀가 되기위해 치루는 모든 예식들 이 너무 숭고해서 다른 어떤 생각들은 할수도 없었어요.

이제 비로소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구나....

 

행복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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