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성당 게시판

"예수와 함께 삶의 기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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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옥 [kco2377] 쪽지 캡슐

2005-05-23 ㅣ No.3448

"예수와 함께 삶의 기쁨을 !!!"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서로 합심해야 합니다.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랑이 있어야 하며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장애 너머에서 역사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하며 ,장애를 극복 하기 위해서는

포기하지 않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장애는 꿈을 성취하는 연장으로 삼으라는 말씀도 있읍니다.

모든 문제를 피할수 없다면 사랑하라,부부간이든,경제적이든 ,종교적이든 ,모든것을 사랑하자 함께하는

마음이 아름다운 부부간의 사랑얘기를 전 하고자 합니다.

 

어느날 하느님이 천사에게 말씀하셨읍니다.

"세상에 내려가서 가장 아름다운 부부를 찾아보아라."

천사는 하느님의 말씀대로 세상에 내려와 아름다운 부부를 찾아 헤매었습니다. 그때 천사는 밭에서 일하는

부부를 보았읍니다.부부는 땀을 흘리면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서로가 정답게 일하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옳아,이 부부야 말로 가장 아름다운 부부로구나 ."

천사는 하느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부는 밭에서 열심히 일하는 부부였습니다."

그러자 하느님이 말씀하셨읍니다.

 

"다시 찾아보아라,더욱 아름다운 부부가 있을 것이다. "

천사는 다시 세상을 돌아 다녔읍니다.그때 천사는 아내를 업은 남편이 강을 건너고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내를 업은 그남편은 두눈이 먼 맹인이이었고 아내는 두다리가 없는 장애인 이었습니다.남편은 아내의

두 다리가 되어주고 아내는 남편의  두눈이 되어 열심히 살아 가는 부부였습니다.

천사는 감탄하였습니다.이렇게 아름다운 사랑의 부부가 또 어디 있을까?

그래서 천사가 하느님께 말씀드 렸습니다.

"하느님,가장 아름다운 부부는 눈먼 남편과 두 다리가 없는 아내인 부부입니다."

하느님이 다시 말씀 하셨습니다

.

"다시 찾아 보아라 .더욱 아름다운 부부가 있을 것이다."

천사는 다시 아름다운 부부를 찾아 헤매었습니다.그러나 아름다운 부부는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며칠을 헤매다가 지쳐서 땅 위에 주저 앉아 버렸습니다. 날은 어둡고 추웠습니다.

어디선가 구슬픈 울음 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울음소리는 조그만한 오두막집에서 나와 멀리멀리 퍼져 나갔습니다.천사는 이상히 생각하여

오두막집을 찾아 갔아갔습니다.오두막집의 방 안에서는 늙은부부가 서로 부등켜안고 하염없이

울고 있었읍니다.  

"여보세요.어째서 이렇게 슬프게 우십니까?"

그러자 남자가 울음 섞인 소리로 대답했읍니다.

"이 여자는 제 아내 입니다.그런데 나는 아내도 버리고 가정도 버리고 온갖 나쁜 짓만 한 죄인입니다. 

그런데도 이 못난 남편을 용서해주고 사랑해주고 있으니 너무나 고마워서 울고 있는 것입니다.

그때 아내가 말했읍니다.

"아닙니다.아내인 제가 잘못하여 남편을 나쁜 길로 가게 한 것입니다.그런데 나에게 용서를 빌고 있으니

얼마나 고마운 일입니까?'

천사는 감탄 하였습니다.그리고 하느님께 말씀드렸습니다.

"보십시오.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부부가 여기있습니다."

그때서야 하느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

"그렇도다.자기 죄를 진심으로 뉘우치는 눈물과 용서와 사랑을 나누는 눈물이 바로 가장 큰

아름다움이로다.천사여,그곳에 평화를 주고 오너라."

조그만 오두막집 안에 별들이 모이고 평화와 사랑의 노래가 가득히 울려 퍼졌읍니다.

 

작은예수 월간지 "둘로" 2004년 5월호 김통범 씨 글에서

 (본인이 입력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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