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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9장 1절~4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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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자 [kim07] 쪽지 캡슐

2012-10-18 ㅣ No.15935



바오로가 에페소에서 선교하다
 1절: 아폴로가 코린토에 있는 동안, 바오로는 여러 내륙 지방을 거쳐 에페소로 내려갔다
         . 그곳에서 제자 몇 사람을 만나,

 2절: "여러분이 믿게 되었을 때에 성령을 받았습니까?" 하고 묻자, 그들이 "받지 않았습
         니다. 성령이 있다는 말조차 듣지 못하였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3절: 바오로가 다시 "그러면 어떤 세례를 받았습니까?" 하니, 그들이 대답하였다. "요한
         의 세례입니다."

 4절: 바오로가 말하였다. "요한은 회개의 세례를 주면서, 자기 뒤에 오시는 분 곧 예수님
         을 믿으라고 백성에게 일렀습니다."

 5절: 그들은 이 말을 듣고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

 6절: 그리고 바오로가 그들에게 안수하자 성령께서 그들에게 내리시어, 그들이 신령한
         언어로 말하고 예언을 하였다.

 7절: 그들은 모두 열두 사람쯤 되었다.

 8절: 바오로는 석 달 동안 회당에 드나들며 하느님 나라에 관하여 토론하고 설득하면서
         담대히 설교하였다.

 9절: 그러나 몇몇 사람이 회중 앞에서 주님의 길을 헐뜯으며 고집스럽게 믿지 않으려 
         하자, 바오로는 그들을 떠나 제자들을 따로 데리고 날마다 티란노스 학원에서 토
         론을 벌였다.

10절: 이 일이 두 해 동안 계속되어, 아시아에 사는 사람들은 유다인 그리스인 할 것 없
          이 모두 주님의 말씀을 듣게 되었다.

바오로가 기적을 일으키다
11절: 하느님께서는 바오로를 통하여 비범한 기적들을 일으키셨다.

12절: 그의 살갖에 닿았던 수건이나 앞치마를 병자들에게 대기만 해도, 그들에게서 질
          병이 사라지고 악령들이 물러갔다.

13절: 그러자 구마자로 돌아다니는 몇몇 유다인까지도 "바오로가 선포하는 예수님의 이
          름으로 너희에게 명령한다." 하면서, 악령 들린 사람들에게 주 예수님의 이름을 이
          용해 보려고 시도하였다.

14절: 그런데 스케우아스라는 유다인 대사제의 일곱 아들이 그렇게 하자,

15절: 악령이 그들에게 "나는 예수도 알고 바오로도 아는데 너희는 누구냐?" 하였다.

16절: 그때에 악령 들린 사람이 그들에게 달려들어 그들을 모조리 억누르고 짓누르는
          바람에, 그들은 옷이 벗겨지고 상처를 입어 그 집에서 달아났다.

17절: 이 일이 에페소에 사는 모든 유다인과 그리스인에게 알려지니, 그들은 모두 두려
          움에 휩싸였다. 그리고 사람들은 주 예수님의 이름을 찬송하였다.

18절: 그러자 신자가 된 많은 사람들이 나서서 자기들이 해 온 행실을 숨김없이 고백하
           였다.

19절: 또 마술을 부리던 자들 가운데 많은 이가 자기 책들을 모아 모든 사람 앞에서 불
          살라 버렸다. 그 책들을 값으로 따져 보니 은돈 오만 냥어치나 되었다.

20절: 그리하여 주님의 말씀은 더욱 힘차게 자라고 힘을 떨쳤다.

에페소에서 소동이 일어나다
21절: 이런 일들이 끝난 뒤, 바오로는 마케도니아와 아카이아를 거쳐 예루살렘에 가기로
          작정하고, "거기에 갔다가 로마에도 가 보아야 하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22절: 그래서 그는 자기의 협력자들 가운데에서 티모테오와 에라스토스 두 사람을 마케
          도니아로 보내고, 자기는 얼마 동안 아사이에 머물렀다.

23절: 그 무렵 주님의 길 때문에 적지 않은 소동이 일어났다.

24절: 데메트리오스라는 은장이가 있었는데, 그는 은으로 아르테미스 신당 모형을 만드
          는 사람으로서 장인들에게 적지 않은 돈벌이를 시켜 주고 있었다.

25절: 데메트리오스가 그 장인들과 또 같은 일에 종사하는 다른 사람들을 모아 놓고 말
          하였다. "여러분, 여러분도 알다시피 우리는 이 직업으로 부유하게 되었습니다.

26절: 그런데 여러분이 보고 듣는 데로, 저 바오로라는 자가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은
          신이 아니라고 하면서, 에페소만이 아니라 거의 온 아시아 지방에 걸쳐 수많은 사
          람을 설득하고 유인하였습니다.

27절: 그래서 우리의 사업이 나쁜 평판을 받을 뿐만 아니라 위대한 여신 아르테미스의
           신전도 무시를 당하고, 마침내 온 아시아와 온 세상이 숭배하는 이 여신께서 위엄
           마저 상실하실 위험에 놓였습니다."

28절: 그들은 이 말을 듣고 격분하여, "에페소인들의 아르테미스는 위대하시다!" 하고 
           외쳤다.

29절: 그래서 온 도시가 혼란에 빠졌다. 사람들은 바오로의 동행인 마케도니아 사람 가
           이오스와 아리스타르코스를 붙들어, 일제히 극장으로 몰려갔다.

30절: 바오로가 군중 속으로 들어가려고 하였으나 제자들이 그를 말렸다.

31절: 바오로와 친하게 지내던 몇몇 아시아 지방 장관들도 바오로에게 사람들을 보내어
          극장 안으로 들어가지 말라고 권고하였다.

32절: 한편 이 사람들은 이렇게 외치고 저 사람들은 저렇게 외치는 바람에 집회는 매우
          혼란스러웠는데, 대부분의 사람은 무엇 때문에 모여들었는지 알지도 못하였다.

33절: 그때에 유다인들이 알렉산드로스를 앞으로 밀어내자, 군중 가운데에서 몇 사람이
          그에게 상황을 이야기해 주었다. 그래서 알렉산드로스가 조용히 하라고 손짓하고
          군중에게 설명하려고 하였다.

34절: 그러나 군중은 그가 유다인이라는 것을 알고, 모두 한목소리로 거의 두 시간 동안
           이나 "에페소인들의 아르테미스는 위해하시다!" 하고 외쳐 댔다.

35절: 마침내 서기관이 군중을 진정시키고 나서 말하였다. "에페소 시민 여러분, 에페소
          인들의 도시가 위대한 아르테미스와 하늘에서 내려온 그 신상을 지키는 곳임을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36절: 이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므로, 여러분은 진정하고 절대로 경솔한 행동을 해
          서는 안 됩니다.

37절: 그런데 여러분은 신전 강도도 아니고 우리 여신을 모독하지도 않은 이 사람들을
          끌고 왔습니다.

38절: 데메트리오스와 그의 동료 장인들은 누구를 걸어 송사할 일이 있으면, 법정이 열
          려 있고 지방 총독들도 있으니 당사자들끼리 고소하십시오.

39절: 그리고 다른 요구 사항이 있으면 정식 집회에서 해결하십시오.

40절: 사실 우리는 오늘의 일 때문에 소요죄로 고소를 당할 위험이 있습니다. 그런데 소
          요의 사유가 없으니 우리는 이 난동을 해명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는 이렇게 말하
          고 나서 집회를 해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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