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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2장 1절~3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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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자 [kim07] 쪽지 캡슐

2012-10-19 ㅣ No.15938



 1절: "부형 여러분, 내가 이제 여러분에게 하는 해명을 들어 보십시오."

 2절: 그들은 바오로가 히브리 말로 자기들에게 연설하는 것을 듣고 더욱 조용해졌다. 바
         오로가 히브리 말로 자기들에게 연설하는 것을 듣고 더욱 조용해졌다. 바오로가 계
         속 말하였다.

 3절: "나는 유다사람입니다. 킬리키아의 타르수스에서 태어났지만 이 도성 예루살렘에
         에서 자랐고, 가말리엘 문하에서 조상 전례의 엄격한 율법에 따라 교육을 받았습니
         다. 오늘날 여러분이 모두 그렇듯이 나도 하느님을 열성으로 섬기는 사람이었습니
         다.

 4절: 또 신자들을 죽일 작정으로 이 새로운 길을 박해하여,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포박
         하고 감옥에 넣었습니다.

 5절: 대사제와 온 원로단도 나에 관하여 증언해 줄 수 있습니다. 나는 그들에게서 동포
         들에게 가는 서한까지 받아 다마스쿠스로 갔습니다. 그곳에 있는 사람들도 결박하
         여 예루살렘으로 끌고 와 처벌을 받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6절: 그런데 내가 길을 떠나 정오쯤 다마스쿠스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 갑자기 하늘에
         서 큰 빛이 번쩍이며 내 둘레를 비추었습니다.

 7절: 나는 바닥에 엎어졌습니다. 그리고 '사울아, 사울아, 왜 나를 박해하느냐?" 하고 나
         에게 말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8절: 내가 '주님, 주님은 누구십니까?' 하고 여쭙자, 그분께서 나에게 이르셨습니다. '나
         는 네가 박해하는 나자랏 사람 예수다.'

 9절: 나와 함께 있던 이들은 빛은 보았지만, 나에게 말씀하시는 분의 소리는 듣지 못하
         였습니다.

10절: '주님, 제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고 내가 여쭈었더니, 주님께서 나에게 이르셨
          습니다. '일어나 다마스쿠스로 들어가거라. 장차 네가 하도록 결정되어 있는 모든
          일에 관하여 거기에서 누가 너에게 일러 줄 것이다.'

11절: 나는 그 눈부신 빛 때문에 앞을 볼 수가 없어, 나와 함께 가던 이들의 손에 이끌려
          다마스쿠스로 들어갔습니다.

12절: 거기에는 하나니아스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율법에 따라 사는 독실한 사
          람으로, 그곳에 사는 모든 유다인에게 좋은 평판을 받고 있었습니다.

13절: 그가 나를 찾아와 앞에 서서, '사울 형제, 눈을 뜨십시오.' 하고 나에게 말하였습니
          다. 그 순간 나는 눈을 뜨고 그를 보게 되었습니다.

14절: 그때에 하나니아스가 말하였습니다. '우리 조상들의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선택하
          시어, 그분의 뜻을 깨닫고 의로우신 분을 뵙고 또 그분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를 듣
          게 하셨습니다.

15절: 당신이 보고 들은 것을 모든 사람에게 전하는 그분의 증인이 되라는 것입니다.

16절: 그러니 이제 무엇을 망설입니까? 일어나 그분의 이름을 받들어 부르며 세례를 받
           고 죄를 용서받으십시오.'

17절: 나는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성전에서 기도할 때 무아경에 빠져,

18절: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그분을 보았습니다. '어서 빨리 예루살렘을 떠나라. 사
          람들이 나에 관한 너의 증언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19절: 그래서 내가 아뢰었습니다. '주님, 제가 회당마다 다니며  주님을 믿는 이들을 감옥
          에 가두고 매질한 사실을 저들이 알고 있습니다.

20절: 그리고 주님의 증인인 스테파노가 피를 흘리며 죽어 갈 때, 저도 곁에 있었을 뿐만
          아니라 그 일에 찬동하면서, 그를 죽이는 자들의 옷을 지켜 주기까지 하였습니다.'

21절: 그러나 주님께서는 나에게 이르셨습니다. '가거라, 나는 너를 멀리 다른 민족들에
          게 보내려고 한다.' "

로마 시민권을 행사하다
22절: 유다인들은 바오로의 말을 여기까지 듣고는 소리를 높여, "저런 자는 이 세상에서
           없애 버려야 한다. 살려 두어서는 안 된다." 하고 말하였다.

23절: 그들이 이렇게 고함을 지르고 겉옷을 벗어 내던지며 공중에 먼지를 날려 대자,

24절: 천인대장이 바오로를 진지 안으로 끌고 가라고 명령하였다 그리고 채찍질로 바오
          로를 신문하라고 지시하였다. 유다인들이 바오로에게 소리를 질러 대는 까닭을 
          알아보려는 것이었다.

25절: 그리하여 군사들이 가죽 끈으로 바오로를 단단히 묶자, 바오로가 곁에 선 백인대
           장에게 말하였다. "로마 시민을 재판도 하지 않은 채 채찍질해도 되는 것이오?"

26절: 이 말을 들은 백인대장이 천인대장에게 가서, "어떻게 하시렵니까? 저 사람은 로
           마 시민입니다." 하고 보고하였다.

27절: 천인대장이 바오로에게 가서, "나에게 말해 보시오. 당신은 로마 시민이오?" 하고
           물으니, 바오로가 "그렇소." 하고 대답하였다.

28절: 천인대장이 "나는 그 시민권을 많은 돈을 들여 얻었소." 하자, 바오로가 "나는 로
          마 시민으로 태어났소." 하였다.

29절: 그러자 바오로를 신문하려던 자들이 곧 물러났다. 천인대장도 바오로가 로마 시
           민이라는 것을 알고 그를 결박해 놓은 일로 두려워하였다.

최고 의회에 출두하다
30절: 이튿날 천인대장은 유다인들이 왜 바오로를 고발하는지 확실히 알아보려고, 바오
         로를 풀어 주고 나서 명령을 내려 수석 사제들과 온 최고 의회를 소집하였다. 그리
         고 바오로를 데리고 내려가 그들 앞에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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