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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8장 1절~3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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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자 [kim07] 쪽지 캡슐

2012-10-21 ㅣ No.15944



바오로가 몰타 섬에서 지내다
 1절: 우리는 목숨을 구한 뒤에야 그 섬이 몰타라고 한다는 것을 알았다.

 2절: 원주민들은 우리에게 각별한 인정을 베풀었다.비가 내리기 시작한 데다 날씨까지
        추웠으므로, 그들은 불을 피워 놓고 우리를 모두 맞아 주었다.

 3절: 그런데 바오로가 땔감 한 다발을 모아 불 속에 넣자, 독사 한 마리가 열기 때문에
         튀어나와 바오로의 손에 달라붙었다.

 4절: 원주민들은 뱀이 바오로의 손에 매달린 것을 보고, "저 사람은 틀림없이 살인자다.
         바다에서는 살아 나왔지만 정의의 여신이 그대로 살려 두지 않는 것이다." 하고 서
         로 말하였다.

 5절: 바오로는 아무런 해도 입지 않고 뱀을 불 속에 떨어 버렸다.

 6절: 원주민들은 바오로의 몸이 부어오르거나 당장 쓰러져 죽으려니 하고 기다렸다. 그
         렇게 오래 기다리며 지켜보았지만 그에게 별다른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그리하여
         그들은 생각을 바꾸어 바오로를 신이라고 하였다.

 7절: 그 근처에 섬의 수령인 푸블리우스라는 사람의 소유지가 있었다.그가 우리를 손님
         으로 맞아들여 사흘 동안 친절히 대접해 주었다.

 8절: 마침 푸블리우스의 아버지가 열병과 이질에 걸려 누워 있었는데, 바오로가 그에게
         가서 기도하고 안수하여 그를 고쳐 주었다.

 9절:이런 일이 일어난 뒤에 그 섬의 다른 병자들도 오자 바오로는 그들도 고쳐 주었다.

10절: 그들은 우리에게 큰 경의를 표하고, 우리가 배를 타고 떠날 때에는 필요한 물건들
          을 실어 주었다.

몰타에서 로마로 가다
11절: 석 달 뒤에 우리는 그 섬에서 겨울을 난 알렉산드리아 배를 타고 떠났다. 그 배에
           는 디오스쿠로이의 모상이 새겨져 있었다.

12절: 우리는 시라쿠사에 상륙하여 사흘을 머물렀다가,

13절: 그곳에서 다시 닻을 올려 레기움에 닿았다. 하루 뒤에 남풍이 불어 우리는 이틀 만
          에 푸테올리에 이르러,

14절: 형제들을 만났는데, 그들의 청을 받고 이레 동안 그곳에 머물렀다. 그렇게 하여 우
          리는 로마에 도착하였다.

15절: 형제들이 로마에서 우리 소문을 듣고 아피우스 광장과 트레스 타베르내까지 우리
          를 맞으러 왔다. 그들을 본 바오로는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고 용기를 얻었다.

16절: 우리가 로마에 들어갔을 때, 바오로는 자기를 지키는 군사 한 사람과 따로 지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다.

로마에서 선교하다
17절: 사흘 뒤에 바오로는 그곳 유다인들의 지도자들을 불러 모았다. 그들이 모이자 바
          오로가 말하였다. "형제 여려분, 나는 우리 백성이나 조상 전례의 관습을 거스르는
          일을 하나도 하지 않았는데도, 예루살렘에서 죄수가 되어 로마인들의 손에 넘겨졌
          습니다.

18절: 로마인들은 나를 신문하고 나서 사형에 처할 만한 아무런 근거가 없으므로 나를
          풀어 주려고 하였습니다.

19절: 그러나 유다인들이 반대하는 바람에, 나는 내 민족을 고발할 뜻이 없는데도 하는
           수 없이 황제에게 상소하였습니다.

20절: 그래서 여러분을 뵙고 이야기하려고 오시라고 청하였습니다. 나는 이스라엘의 희
           망 때문에 이렇게 사슬에 묶여 있습니다."

21절: 그러자 그들이 바오로에게 말하였다. "우리는 유다로부터 당신에 관한 편지를 받
          은 일도 없고, 형제들 가운데 누가 와서 당신에게 불리한 보고나 이야기를 한 일
          도 없습니다.

22절: 그러나 이 분파가 어디에서나 반대를 받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우리는 당신의
          생각을 직접 듣고 싶습니다."

23절: 그들은 바오로와 날짜를 정해 두었다가, 많은 사람을 데리고 바오로의 숙소로 찾
          아왔다. 바오로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들에게 설명을 하면서, 하느님의 나라를 
          증언하고 모세의 율법과 예언서들을 들어 예수님에 관하여 그들을 설득하였다.

24절: 그러자 어떤 이들은 바오로의 말을 받아들이고 어떤 이들은 믿지 않았다.

25절: 그들이 이렇게 서로 의견을 달리한 채 떠나려고 할 때에 바오로가 한마디 덧붙였
          다. "성령께서 이사야 예언자를 통하여 여러분의 조상들에게 하신 말씀이 지당합
          니다.

26절: 곧 이 말씀입니다. '너는 저 백성에게 가서 말하여라. '너희는 듣고 또 들어도 깨닫
          지 못하고 보고 또 보아도 알아보지 못하리라.'

27절: 저 백성이 마음은 무디고 귀로는 제대로 듣지 못하며 눈은 감았기 때문이다. 이는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서는 돌아와 내가 그들을 고쳐 주
          는 일이 없게 하려는 것이다.'

28절: 그러므로 여러분은 하느님의 이 구원이 다른 민족들에게 보

29절: 내졌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들은 들을 것입니다."

30절: 바오로는 자기의 셋집에서 만 이 년 동안 지내며, 자기를 찾아오는 모든 사람을 
          맞아들였다.

31절: 그는 아무 방해도 받지 않고 아주 담대히 하느니믜 나라를 선포하며 주 예수 그리
           스도에 관하여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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