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성당 게시판

potrait in ja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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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근 [soonding] 쪽지 캡슐

2001-09-23 ㅣ No.5168


autumnleavs - Bill evans Trio

제법 가을이죠?
저녁의 스산함을 느끼기 위해선 외출을 했어야 하는건데
숙제란 친구가 놔주질 않습니다. 차라리 일을하믄 급여라두 나올텐데요,
솔직하자면 부르는곳 없는,
가을은 혼자다니려면 많은 준비가 필요하거든요.
저녁에 춥지않으려면 옷두 든든해야죠,
우수에 깃든 가을 남자를 표현하려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세심하게 연출해야하죠,
그리구,, 목적없이 길을 걸으면 마음 한곳이 패이고만답니다.
벌써 한구석 패이고 만듯 허전함이 느껴집니다.
이 가을 힘못쓰는 모기 한마리가 목숨을 건 피 사냥을 하고있네요,
가을입뇌다. 그리고 주일입뇌다.
여러분들 만나면 허전함이 줄어들려나..
대안 치료에 기대를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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