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성당 게시판

약속

인쇄

신하영 [shy] 쪽지 캡슐

2001-09-24 ㅣ No.5169

야훼는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어라.

푸른 풀밭에 누워 놀게 하시고

물가로 이끌어 쉬게 하시니

지쳤던 이 몸에 생기가 넘친다.

그 이름 목자이시니

인도하시는 길, 언제나 곧은 길이요,

나 비록 음산한 죽음의 골짜기를 지날지라도

내 곁에 주님 계시오니 무서울 것 없어라.

막대기와 지팡이로 인도하시니

걱정할 것 없어라.

 

원수를 보라는 듯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부어 내 머리에 발라 주시니,

내 잔이 넘치옵니다.

한평생 은총과 복에 겨워 사는 이 몸,

영원히 주님 집에 거하리이다.

(시편 23장)

 

.

.

.

 

주님의 집에 갈 때면

벽에 걸린 큰 액자를 만난다.

무심코 지나칠때도 다시 뒤돌아서서

거기 씌여진 글을 읽어보고 나면

웬지 모르게 기분이 맑아지고 힘이났다.

.

.

 

약속한거 지켜주고 싶었다.

그리고 각오해야만 했다.

이제 남은건 마지막에도 감사하고 싶은 마음뿐,.....

그 마음 갖고 앞으로 남은 시간들을

나름대로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어떤 처지에서든지 늘 감사하십시오.하신 말씀대로,.....

 

 

 

 

 

 

 

 

 

 

 

 

 

 

 

 

 



22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