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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 기념일♬시편10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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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정 [wjyou57] 쪽지 캡슐

2003-06-27 ㅣ No.1246

 

6월 28일 토요일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 기념일(Immaculate Heart of Mary)

 

순결하고 티없으신 성모 성심께 대한 신심의 17세기 성 요한 에우데스에 의해 최초로 시작되었는데

그는 성모 성심을 예수 성심과 긴밀히 연결시켰습니다.이는 예수님의 성심을 공경하면서 자연스럽게 생겨난 것이다.

 

교회는 이 신심에 대해 오랫동안 신중한 태도를 취하였습니다.

성모 성심 공경은 19세기에 따로 날을 잡아 기념하기 전까지는 예수 성심 신심 미사에서 기억하는 형태로 전례 안에 들어오게 되었다.

 

1805년, 비오 7세는 티 없으신 성모 성심을 기념하는 축일을 지낼 것을 허용하였고,

1855년에는 에우데스에 의해 만들어진 경문을 바탕으로 한 고유미사가 행해졌으며

1857년 고유한 성무일도 경문도 만들어졌습니다.

 

 

성모 성심께 대한 신심은 파티마에서의 성모 발현 후 더욱 널리 전파되어

1942년 교황 비오 12세는  1942년,파티마 성모 발현 25주년때

세계를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께  봉헌하였고, 전교회가 성모 성심을 기념하는 축일을 지키도록 하였습니다.(*5월13일 파티마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축일,게시판681번)

 

 

1969년 이래로 예수 성심 대축일 다음 토요일을 티없이 깨끗하는 성모성심을 기념키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경신성사성은 1996년 1월 1일자 교령으로

’예수 성심 대축일 다음 토요일’에 ’선택 기념일’로 지내 오던 이 축일을 ’의무 기념일’로 지내게 되었다.

 

 

성모 성심 공경은 예수 성심 공경과 성격이 아주 다릅니다.

예수 성심은 하느님이 인간을 사랑하시나 인간은 배은하기 때문에 모욕된 사랑에 대하여 보속하는 사랑이 그 목적이지만,

성모 성심은 하느님과 예수님께 대한 성모 마리아의 사랑이 그 목표인 것입니다.(가톨릭홈과 오늘의 말씀에서)

 

 

 

예수성심과 성모성심

 

성모성심은 예수성심과 성격이 매우 다르다.

예수성심은 하느님이 인간을 사랑하시지만 인간은 배은하기 때문에 모욕된 사랑에 대하여 보속하는 사랑이 그 목적이다.  

그러나 성모성심은 하느님과 예수께 대한 성모 마리아의 사랑이 그 목적이다.

 

"성모 마리아는 우리 마음을 성자 예수 그리스도꼐 바치고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성심을 우리에게 주시기 위하여 힘쓰시는도다"

라고 한 성 프란치스꼬 살레지오의 말씀처럼

성모성심은 성총의 모친이시므로 자기 눈물로 우리를 낳으시고자 하는 뜨거운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계신다.

성모의 보혈로 된 예수성심에는 성모의 품성이 담겨있고

성모성심에는 천주성신의 전능으로 된 예수성심의 품성이 들어 있다.< 발췌 : 디다케 1993년 6월호 >

 

 

1사무 2,1.4-5.6-7.8ㄱㄴㄷㄹ(◎ 1ㄱ 참조)

◎ 저를 구하신 주님 생각으로 제 마음은 울렁거리나이다.

 

○ 제 마음은 주님 생각으로 울렁거리고, 하느님의 은덕으로 저는 얼굴을 들게 되었나이다.

이렇듯 제 가슴에 승리의 기쁨을 안겨 주시니, 원수들 앞에서 자랑스럽기 짝이 없나이다.

 

○ 힘있는 용사의 활은 꺾이고, 비틀거리던 군인은 허리를 묶고 일어나게 되리라.

배불렀던 자는 떡 한 조각 얻기 위하여 품을 팔고, 굶주리던 사람이 다시는 굶주리지 않게 되리라.

아이 못 낳던 여자는 일곱 남매를 낳고, 아들 많던 어미는 기가 꺾이리라.

 

○ 주님께서는 사람의 생사를 쥐고 계시어, 지하에 떨어뜨리기도 하시고 끌어올리기도 하시나이다.

주님께서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가멸게도 하시며, 쓰러뜨리기도 하시고 일으키기도 하시나이다.

 

○ 땅바닥에 쓰러진 천민을 일으켜 세우시며, 잿더미에 뒹구는 빈민을 들어 높이시어,

귀인들과 한자리에 앉혀 주시고, 영광스러운 자리를 차지하게 하시나이다. ◎

 

 

 

"God’s name be praised" XVI c., Cathedral of the Sleeper, Cremlin, Moscow

 

 

♬시편102(103) 하느님은 영원히 계시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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