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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얼굴은 해와 같이 빛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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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novita] 쪽지 캡슐

2002-08-06 ㅣ No.2636

<예수님의 얼굴은 해와 같이 빛나셨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7,1-9

 

그 무렵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야고보의 동생 요한만을 데리고 따로 높은 산으로 올라가셨다. 그 때 예수의 모습이 그들 앞에서 변하여 얼굴은 해와 같이 빛나고 옷은 빛과 같이 눈부셨다.

그리고 난데없이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서 예수와 함께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 때에 베드로가 나서서 예수께 "주님, 저희가 여기에서 지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괜찮으시다면 제가 여기에 초막 셋을 지어 하나는 주님께, 하나는 모세에게, 하나는 엘리야에게 드리겠습니다."하고 말하였다.

베드로의 이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빛나는 구름이 그들을 덮더니 구름 속에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소리가 들려 왔다.

이 소리를 듣고 제자들은 너무도 두려워서 땅에 엎드렸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가까이 오셔서 손으로 어루만지시며 "두려워하지 말고 모두 일어나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이 고개를 들고 쳐다보았을 때는 예수밖에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산에서 내려오시는 길에 단단히 당부하셨다. "사람의 아들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날 때까지는 지금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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