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부활축하드리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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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화 [kyh1224] 쪽지 캡슐

2001-04-16 ㅣ No.8386

모두들 달걀작업 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제가 먼저 인사를 드려야 하는데... 현동 오라버니께서 한발 앞서셨네요.

밤 늦은 시간까지 많은 양의 계란을 그리고 포장하시느라 많이 힘드셨죠?

마지막 달걀 두판을 그리기 싫어서 몰래 숨어 가져오는 사람의 다리를 걸어버리자고 우스게 소리를 했던 성가대 고??군, 코끝에서 계란 비린내가 나서 도저히 못참겠다던 성가대 ??양, 가장 빠른 속도로 가장 이쁜 그림을 그려주신 우리팀 왕언니, 집안일로 하루종일 바빴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의리를 지켜주신 현동오라버니... 그리고, 바쁜 시간 내서 끝까지 함께 해 주신 모든 청년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꾸뻑~~~

꽤나 많은 양의 달걀을 준비했었는데...텅빈 바구니를 보니 참 뿌듯 하더라구요. 어떤 분들은 가족 수에 맞춰서 가져가시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돈을 주고 사가시려는 분들도 계셨고... 미사 중간에 어떤 어머니께선 아이들이 달걀을 가지고 서로 싸운다며 몇개만 더 달라고 하시는 모습을 보고(미사 중간이라 조금 당황스럽긴 했지만)... 역시 준비하길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러분들도 힘드셨던 많큼 부활의 기쁨이 두배가 되셨나요?

함께 준비하는 과정을 지켜보시며 뿌듯해 하시던 어른들의 얼굴을 뵈면서 쬐끔은 쑥스럽기도 했지만... 기분은 좋았답니다.

여러분!!! 모두들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구요, 주님 부활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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