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2동성당 게시판

혼자..뭐하는 짓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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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경 [juckonly] 쪽지 캡슐

2000-12-29 ㅣ No.1083

아 싱숭생숭...

기분이 왜이리 안절부절 못하게 되는지 모르겠네여~

오늘 그 오빠(소개팅했다던.)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맨날 전화해주겠다 그래놓구 안해서 조금은 삐지기두하구

화두나구 그래서 전화저두 하다말다 했어요

소개해준 친구는 전화가 안되면 문자라도 보내라구

그래서 제가 그랬죠.."나 그래두 문자는 잘 보내.."--;;

이랬는데 전화가 온 거예요..무지 기뻤죠...

근데 또 저쪽에서 ..제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불상사가..

XX..세상에 이럴 수가....난 오빠목소리가 들리는데

오빤 왜 내목소리가 안들리지? 전화기가 이상?아닌데 내 전화긴 멀쩡한데.

하튼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면서

읽고 있던 책도 내팽개치고

안절부절하며 지금까지 보냈답니다..~

아까 문자를 보냈는데 감감무소식이군여..

또 보내야 될꺼 같네요..

또 그오빠의 휴대폰이 고장이 난 걸까요?

아..씨...정말정말 괜찮은 사람같다는 생각에

,또 직장인이라 연말은 바쁘겠단 생각에

,그리구 내가 그오빠 좋아한다는걸 알면 부담스러워할까봐

그좋아한다는.. 비슷한 이야기도 안했는데

제 딴에는 함 잡아보고 싶어서

이래 안달인데..

왜?????상황이 이리도 꼬이는지

제가 또 먼저 전화를 해야할까요..?

이 해가 가기전에 정말 얼굴이라도 보고 싶어요..ㅠㅠ

참 이리 쉽지 않군요..모르겠네요 사람 맘은..

혼자서 누구 좋아 맨날이러는것도 힘드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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