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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부활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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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제 [ejosef76] 쪽지 캡슐

2000-04-20 ㅣ No.262

+ 그리스도 우리의 희망!

 

정말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희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제 드디어 사순절의 꽃인 성삼일의 출발점입니다.

 

어쩌면 이번 사순절이 어떤 이들에게는 너무나 의미가 있을 수도

 

있을 테고, 어떤 이들에게는 여느 해와 다름없이 결심만 하다가

 

그냥 그렇게 지나가는 사순절일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오전부터 일한 사람에게나 오후 늦게부터

 

와서 일한 사람에게나 당신이 원하시는 만큼 그 대가를 주시는 분이시

 

니까요.... 나의 부활하신 예수님은 얼마나 준비하느냐에 달려있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특히 본당에서 이일 저일 하시느라고 바쁘신

 

분들의 경우에는 남들에게는 멋지고 아름다운 부활을 만들어 주었을

 

지는 몰라도 나는 별 부활의 감동을 못 느낀다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

 

으실지 모를 텐데.... 그런 후회를 올해는 안하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모든 분들께서 은혜롭고도 새로움이 넘치는 부활을 맞으시길 이

 

곳 낙산에서 기도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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