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부활을 지내며...악마의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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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관모 [RYU] 쪽지 캡슐

2001-04-16 ㅣ No.1989

부활절이 올해도 지났습니다.

어김없이 부활절을 위해 힘쓰고 애쓰신

 신부님,수녀님을 비롯하여 많은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올해 부활절에도 미사가 끝난 후 계란을 나눠주시더군요.

배가 많이도 고팠던 저는 맛있게 냠냠 했습니다.

부활전야 미사를 마친 후

청년성가대와 남성중창단은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며

이원희신부님,남덕희신부님과 주님을 모시는 자리를 갖었지요...

 

시간이 지나고 신부님들을 돌아가시고

저는 성가대 단원들의 뜨거운 신앙심에 놀랐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기전 제자들에게 "깨어 있어라" 라고 말씀하셨지만 모두들 잠든 일들을 모두 아시겠지요?

 

하지만 우리 성가대,중창단 단원 모두는 예수님의 부활을

기뻐 노래 하며 잠을 자지 않고 깨어 있었답니다.

비록 노래방이지만...

 

이 어찌 놀라운 은총이 아닐수 없겠습니까?....

 

이천년전 예수님의 애제자들도 행하지 못한 일들을

현재 우리 성당 성가대,중창단 제자들이 행할줄이야...

 

우리모두 그들을 만날땐 깊은 존경심을 보냅시다...

 

***참고로 저는 악마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해

그들과 밤을 새우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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