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동성당 게시판

주영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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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호 [cholaurentio] 쪽지 캡슐

1999-08-12 ㅣ No.176

 

주영아 안녕?

위의 새깔이 맘에 들지 않는군.

안뇽? 잘 지내고 있니?

아르바이트의 짭짤함 까지 뿌리치고 도와준 캠프가 뭇히 끝난 지금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여자 친구와 며칠 떨어져 있어서 지금은 못다한 정을 나누고 있는 건 아닌지..

주영이도 나에게 도울 수있는 기회를 줘서 고맙다고 했는데, 나역시 아무런 반문 없이 선뜻 도와준 너희 에게 감사 한단다.

그리고 그 덕에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고..

아이들도 너희를 무척 보고 싶어 하는 것 같아.

나머지 얘기들은 이따가 저녁에 모여 나누기로 하자.

맛난 것과 술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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