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동성당 게시판

실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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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호 [cholaurentio] 쪽지 캡슐

1999-08-12 ㅣ No.178

실비야.. 축하메시지 잘 받았어용.

 

그런데 술 사 달라고? 헌데 너무 바ㅃㅃ쁜 사람이 당신 아잉교?

 

사실 나도 자양동에 찾아 가는 것이 맘처럼 쉽지 않고 말이야.

 

기회가 오겠죠?

 

요즘엔 행사도 끝나서 한가로울 텐데 어떻게 보내고 계시남?

 

난 얼마전에 ’장군의 딸’을 보고 왔어용.

 

남들은 ’미이라’가 아주 재미있었다고 극찬을 하더만 난 미이라는

 

만화 같아서 별로였고 차라리 장군의 딸이 더 재미있더라구.

 

각자 취향이 있는 거니까...

 

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어용.

 

그 기간 동안 볼 수 있으려나?

 

더운 여름 잘 보내시고 좋은 시간 되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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