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성당 게시판
석정에게 지숙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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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그래.. 지난번 네 멜을 받구서두 마음으로만 수긍하구
정작 답장을 못했구나.. 미안해
자주 마주치면서도 직접적으로 부딪힐 기회가 적어서였는지..
아님 무심한 탓이였는지,, 말 놓기가 참 힘들었던거 같다.
동갑인줄은 알았으면서두 말야.
사실 알고보면,, 그리구
터놓구 지내다보면 함께 활동하는 같은 본당 신자로서,,, 더욱 잘
지내볼수도 있는 노릇인데... 네 편지를 받구서
그동안 내가 얼마나 노력하지 않았는지 새삼 절감했단다.
알게 해줘서 네가 고맙기도 하구,,
그래.. 담에 보면 서로 말놓구 반가웁게 인사하며 지내자
오늘은 날씨가 정말 좋다.
더불어 좋은날이길 바랄께..
P.S : 이짜나.. 그런데 내가 몰 잘모탄거니?
하하.. 걍 편하게 말하려구 글케 쓴건데
다른 모든 사람들이 본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구
앞으론 조심해야겠는걸? ^^*
또, 네 홈페이지 들어갔었는데.. 영화관련 사이트가 있더라?
정말 반갑고 혼자서 좋아했단다.
나두 영활 좋아하거던,,, 도움되는 자료도 있었구,, 구럼..
(담엔 똑바로 쓸께________________ 흥..후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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