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신혼시절로 돌아간 부부관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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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주 [jeon5245] 쪽지 캡슐

2000-05-08 ㅣ No.966

최근 몇개월에 걸쳐 체험한 것을 숨김없이 표현하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

 

- 사랑.결혼.자녀출산·성장.직장에 얽매이는 가장.아파트입구만 바라 보고 있는 아내.   기다리는 시간에 비례하여 늘어 나는 아내의 잔소리. 직장의 치열한 생존 경쟁에서 살아 남기

위해 몸부림 치는 남편을 이해 못해 주는 아내에 대한 불만......

 

- 결국 신혼초에 다정다감했던 관계는 이미 동해바다에 씻어 버린지 오래 되었고,서로에게 불평

불만으로 인해 말다툼이 잦다 보니 온기가 감돌아야 할 가정은 시베리아 벌판 보다도 더 차가운 냉기가 돌던 시기를 겪었던 필자는 지난 12월중순 2박3일 부부가 함께히는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 저는 이교육을 받고 회사에 출근하자 마자 임원실로 가서 교육 내용 PR과 더불어 부부께서

다녀 오시기를 권유(물론 금실 좋기로 소문난 부사장 이었음) 하였는가 하면 직장내에서도 교육의 기회가 있으면 항시 단골 메뉴로 본교육에 대하여 양념을 친다음 시작을 하여 많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 부부가 함께한 교육이란?

매리지 앤카운터(ME→Marriage Encounter)과정으로, 결혼의 재만남, 결혼생활의 새로운

발견 그리고 부부들이 모여 대화하는 모임이란  뜻입니다.

이는 부부들이 원만한 결혼 생활에서 만족하지 않고 더 훌륭한 결혼 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와 주는 프로그램으로 필자가 별도로 정의 한것은 만족스럽지 못한 부부생활에서 오는 권태감 을 해소 해 줄수 있는 강력한 치료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 같은시기에 교육 받은 동기생 부부중 72년에 결혼한 노부부가 있었습니다.

형제분께서 친구와 동업을 하다 30억정도의 부도를 당하고 자살을 몇번 시도한 적도 있었는데 본교육을 받은 후 3개월이 지나 몇몇 부부들이 저녁식사를 하고 노래방 코스를 마치는 동안 배우자에게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배려는 물론 자리 이동시에 형제분이 자매의 손을 꼭 잡고 걷는 모습은 너무 자연스러워 보였습니다.        

 

- 혹시 나의 주변에는 글 첫머리에 언급한바와 같은 부부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가족은 없는 것일까요?

그러한 부부가 있다 하면 다음 기회에 ME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안내해 드릴터이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오며,

 

- 저희 본당에서는 현재에도 활발한 ME출신 부부들이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우선 궁금한 내용의 연락처는 황상원(보니파시오)정영지(헬레나)부부 : 02) 975-8342

  유용식(마르띠노)정택선(효임골롬바)부부 : 02) 3391-0041 입니다.

 

- "부부는 작은 교회"

  "사랑은 결심 하는것입니다" - 결심 하는 방법을 일깨워 줄수 있도록 안내 하는

                              것도 우리 교우들의 소임이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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