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예수성심성월을 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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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기 [songsk] 쪽지 캡슐

2000-06-02 ㅣ No.1205

예수성심성월을 보내는 의의를 갖기위하여 공부하다가 교우여러분과 같이 나눕니다.

 

6월은 예수 성심 성월입니다.

불타는 태양처럼 뜨거운 성심의 사랑을 묵상 하며 이 여름을 마지 합시다.

 

예수성심의 대기적은 1673년 12월27일 성녀 말가릿다 마리아 알라코크 에 발현하심이지만 6월이 성심 성월이 된 까닭은 아마도 성체성혈의 대기적으로 결정된 성체 대축일 때문인듯 합니다. (성체 대축일 주일 다음 첫 금요일이 성심 대축일--교회는 성체와 성심의 신비를 유관 하다고 함)

 

아담의 늑방에서 에와가 나오듯

예수 성심께서 십자가 상에서 창에 찔리실제 피와 물이 나오니 이것이 교회가 되었다고 합니다.

피할수 없는 잔을 마시신 주님은 이와같은 거룩한 피흘림이라는 아버지의 뜻을 따르신 것이시지요

 

성심은 천국의 보화 창고, 은총의 원천 입니다. 그 피와 물은 은총의 바다를 넘치게 할 충만한 사랑이지요 은총이 넘친 바다,바로 성모님!

 

우리는 성모님의 생을 모방 하면 그런 거룩한 은총을 강물처럼 파도처럼 넘치게 받을 수 있습니다.

 

성심 사랑에 충만한 성월을 보내셔요

 

전대사나 화살기도로 "마음이 양순 하시고 겸손하신 예수여 우리 마음을 주의 마음과 같게 하소서"를 수시로 바치세요 (매일 한번씩 한달 하시고 고해 영성체로써 전대사 - 가장 짧은 기도로 얻는 전대사 임)

 

또한 우리는

 

예수님의 성심을 공경하는 것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이다.

 

 

***** 우리의 생활 ******

무한한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성심께 보답하기 위하여 이 한달 동안 무엇을 할 것인가?

 

* 사람은 상대를 알아야만 사랑할 수 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생애를 알고 그분의 언행을 깊이 묵상함으로써 성심을 이해하고 또 사랑하도록 힘쓸 것이다.

 

* 성심의 사랑은 특별히 성체성사에 담겨져 있으니 성체 앞에서 조배드리고 묵상하고 기도함으로써 성심을 공경할 것이다.

 

* 사랑은 아는 것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 다음과 같은 기도로써 예수 성심을 공경하고 의탁할 것이다.

- 어지신 예수 성심이여, 나 당신을 더욱 더 사랑하게 하소서.

- 마음이 양선하시고 겸손하신 예수여, 우리 마음을 주의 마음과 같게 하소서.

- 예수 성심이여, 당신 안에 쉬게 하소서.

 

* 예수께 대한 사랑을 생활로 표현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하느님의 뜻에 순종하고,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에 열심하고 생활과 어려움을 그리스도께 대한 사랑으로 봉헌하고 이웃을 용서함으로써 그리스도의 마음과 일치하는 생활을 할 것이다.

 

* 여러 가지 신심행사 중에 특히 성시간을 매달 한 번씩 갖도록 노력할 것이다. 우리는 이 성시간으로써 하느님의 사랑에 감사 드리고 자신의 불충실한 삶과 사랑의 부족에 대해 용서를 청하며 죄인의 회개와 인류의 구원을 위해 기도할 것이다.

 

* 예수성심의 약속 *

- 내 성심을 공경하는 자들의 지위에 요긴한 은총을 준다.

- 저들의 가정에 평화를 준다.

- 저들의 모든 근심 걱정중에 위로를 준다.

- 저들이 살아 있을 때와, 특별히 죽을 때 저들의 의탁이  될것이다.

- 저들이 경영하는 모든 사업에 풍성히 강복할 것이다.

- 죄인들은 내 성심에서 무한한 인자의 샘과 바다를 얻을것이다.

- 냉담한 자는 열심하여질 것이다.

- 내 성심 상본을 모시고 공경하는 집안에 강복할 것이다.

- 사제들에게는 극히 완악한 마음이라도 감화시키는 은혜를 줄것이다.

- 내 성심 공경을 전파하는 사람들의 이름을 내 마음에 새겨 없어지지 않게 할 것이다.

- 누구든지 9개월 계속하여 첫 금요일에 영성체하는 사람에게는 마지막 통회의 은혜를 주어 은총 지위에서 죽게 할 것이다.

 

 

6월이 지나갈 즈음 우리 중계동 교우들이 함께 영적으로 성숙해지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송 승 기 스테파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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