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성당 게시판

개학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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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영 [snow0] 쪽지 캡슐

2000-03-05 ㅣ No.1863

 

오늘은 2000년도.. 새학년.. 새학기의 첫날이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2학년을 맡게되었구요..

 

말 잘 듣는다는 칭찬에 맘놓고 아이들을 만났다가 큰일 날뻔 했습니다.

 

처음보는 선생님 말도 잘 들을꺼라고 생각한 제가 바보 같더군요..

 

 

하지만.. 그렇게 교사 머리위로 날아다니고 뛰어다니는 아이들이 있어야.

 

정말.. 초등부 주일학교 같겠죠...

 

그런 아이들이 더 싸랑 스럽습니다..

 

미운아이에게 더 줄 떡 하나를 준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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