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동성당 게시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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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순 [won3d] 쪽지 캡슐

2000-12-30 ㅣ No.3270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참으로 이웃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손발이들의 맘을 보면..

늘 제 스스로가 많이 반성이 되고..

"하느님을 향한 사랑"을 본받을 수 있게 되어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늘 여유없고.. 나 밖에 모르는 나이지만..

여러분들의 이쁜 마음 닮고자.. 이렇게 게으름을 물리치고.. 새해인사 남깁니다..

 

이제 곧 2001년 새해가 다가오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건강하시구요.. 행복하시구요.. 발전하시구요..

늘 주님 사랑 안에서.. 기쁨과 평화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힘들어도.. 밝은 빛을 바라보며 기뻐하며.. 감사하며.. 기도하며..

살아갈 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떠남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고.. 새로움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있고..

지금의 것에 한창 열심히 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삶은 돌고 돈다지요.. 저는 요즘.. 이 모두를  준비하고 있는 듯합니다..

깍아 내려니 아픈 부분도 있고..

도약하고자 하려니.. 잠시 접어두어야 하는 부분..

마무리해야 하는 부분들도 생깁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당신의 안배로 나의 길을 이끌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요즘 문득 생각한 것은.. 주님은 고통을 통해서 오십니다..

물론 우리가 교만하기 때문이겠죠..

고통은 우리게 주시는.. 또 하나의 당신 사랑의 표현이십니다..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불가마에 넣으셨습니다..

훗날 모든 것을 이겨내고 보면.. 참으로 아름다운 사랑이었음을 기억해내며..

눈물 적십니다... 그냥 생각을 해봅니다..

고통이 있었기에 우리가 기뻐할 수 있는 진리를..

 

그래서 오늘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아, 주님은 내게 더 큰 사랑으로 다가오시려 하는구나..’

이 힘겨움을 이겨내자.. 승리하자.. 기뻐하자..

피하려하지 말며.. 왜 나만.. 왜 또 다시..라는 두려움 품지말며..

빛을 바라보자.. 기쁨을 발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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