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솔로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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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flower-deer] 쪽지 캡슐

1999-12-23 ㅣ No.3699

오늘..이멜을 받았어여..

카드였져..

그런데..그 카드 대박이었어여..

 

영란아..

2000년 1월1일까지 옆에 누가 없으면..천년동안 혼자래..

 

우씽..

빈말이어두 그렇지//

 

솔로들끼리 12월 31에 뭉칠까??

혹시알어?그 날 눈맞으면..^^

 

추신..

1. 아..현동오빠 취직했군여.. 추카해여..

   근데..상상이 안가네여? 오빠가..커피 9잔을들고..가는 모습이..

   상상을 해보자..(상상중..)  음 하하핫~

 

2. 어제 sbs에서 하는 러브스토리를 봤어여..

  오늘..이미연이 죽어여.. 근데..

  어제..그 밝은모습이 너무 처절해서..울었어여..( 오늘은 통곡할 듯..)

  내가..만약 그런병에 걸려서 죽는다고 그래도..그렇게 밝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왜 슬프도록 아름답다 라는 말 잇죠? 그 말이 생각나네여...

  

  사랑한다면.. 그 사람 옆에 가만히 서보세여..

  내가 그사람 어디쯤에 키가 닿는지..

  그 사람 눈동자는 무슨 색깔인지..그냥 천천히 바라보는거예여..

  

  저 사람이 날 좋아할까? 뭐라고 말을 걸어볼까? 날 싫어하면 어쩌지?

  이렇게 망설이고 있는 동안..

  그 사람은 이미 다른 사람앞에 서서

  서로의 키를 맞추고 있을지도 모르니깐여..

 

                      -혼자 캐롤 연습에 여념없는 땡란(little flower-deer)

                        -> 라~랄랄랄라~~~ 라 랄랄랄라~ 성탄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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