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유진이 삐짐 풀렸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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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police011] 쪽지 캡슐

1999-12-30 ㅣ No.3787

   ^**^

 

안녕하세용

저는 겁나게 빠진 의경 유진이에용

오늘은 은행근무 마지막날이에요

은행근무아시나요? 은행근무란? 은행앞에서 날치기 아리랑 치기 소매치기 그런것을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를 막기위해 의경이나 경찰을 은행앞에 뻗치기 세워놓는 것이랍니다.

2인근무이라서 근무도 편하고 지낼만하지여

암튼

저의 글로 인하여 예수회분들이 저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느겼습니다.

하하하

암튼 고마워요

수진이누나 용관이형 상만이형 성범이형 정민이 미선이누나 아울러

요한신부님까지 ..... 흑흑 감격의 눈물이

훌 쩍

넘 고마워서 힘이 나네

그리고 내가 빠진거 어떻게 아셨는지 참 귀신이시네용

우리 중대에서 제가 제일 빠졌다고 다들그러더라구여 그래서 엄청나게 구박을

받고 있답니다.

예수회 새로운 회장 누구였더라?아 맞다 미선이 누나 부회장 성원이형 총무 유진이

모두모두 축하해용

앞으로 제가 없는 예수회를 열심히 이끌어 주기 바랍니다.

얼마전 한달전인가? 아니다 한 20일전에 제기동 숭인로타리에서 짐차(일명 닭장차)를

기다리는데 김종민이라고 아시나 일명 나대 가 가방매고 껄렁껄렁하게 걸어가더라구여ㅛ

말을 걸고 싶은디 짬밥이 안돼서

말을 못걸었지여 이번 12월31일날 종각에 오시는 분들중에 어쩌면 저를 만나실수 있을

거에용 그때 혼잡경비를 나가걸랑용

그때 옆에 연인이 있다고 해서 너무 끌어안거나 하지는 말아주세요

연말이라 그런 연인들이 만은데 옆에서 보는 저는 가슴이 아프답니다.

모든 성당분들은 즐거운 새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유진생각-

 

* 추신 : 어디 참하고 이쁜아가씨있으면 소개좀 해줘요!!

         전 심각하답니다. 그럼 애타게 기다리겠습니당~~~

  

                   happy new year!!!  

                            

                             from    yujin kim police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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