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의 청년활동에 관한글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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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imlucia] 쪽지 캡슐

1999-12-15 ㅣ No.902

본당의 청년활동에 관한 서기원신부님의 글을 봤습니다..

저도 어느정도 동감했어요..

만약에 성당에 나오기싫어하는 신자에게 신부님이 왜안나오냐고 물었을때,"성당다니는게 재미없어요!"한다면,신부님은 아마 '성당다니는게 재미없다고?성당을 재미로 다니나?'라고 생각하실거에요..물론 제추측이지만..근데 왜 그신자가 그런말을 했는지..왜 성당다니는게 재미가 없는지 알려고 해보셨는지 모르겟네요.'재미'라는걸 춤추고 노는걸 말하는건 분명 아닐겁니다.상식적으로 성당이 춤추고 노는곳이 아니란건 우리 모두는 알고있죠.그럼 왜 성당에 다닐까요??성당에서 기쁨을 찾고,뭔가 보람도 느끼고,사람들과의 만남속에서 '즐거움'이란게 분명이 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즐거운 성당'이 되는거구요,..따라서 친구들한테도 "야,성당다니는거 재밌어,같이 다니자!"라고 자신있게,말할수 있겟죠.

근데,그 사람들사이에서 자꾸 싸우게 되고,무시당하거나,분열이 생긴다면,성당에 와서 평안함과 기쁨을 찾아야 되는데,오히려 불편하고 곤욕스럽다면,성당에 가고 싶겠어요?

제가 아는한친구는 성당에 다니다가 다른어떤친구한테 굉장히 모욕적인 말을듣고 무시당한 그 이후로 성당과의 인연을 끊었습니다,.성당에 오면 그 친구를 볼 자신이 없었던거죠..

서로 챙겨주고 아픈곳은 감싸주고 이해해주면서 정을 나눈다면 또 자기자신이 중요하듯이 다른사람도 존중할줄알고 서로 위해준다면..성당은 천국같은곳이 될거라고 믿습니다.

좋은곳엔 사람이 모이게 되있어요~~~!하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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