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검정성당 자유 게시판

첫째, 디지털 혁명으로 컴퓨터 산업의 발달과 인터넷이 확산되어 우리의

      의식구조와 생활양식을 변화시키고 지구촌 단일문화권이 형성되며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 디지털 산업이 새롭고 다양한 미래산업으로

      등장함.

둘째, 유전자 공학으로 이미 우리 식탁에 유전자 변형 식품이 등장하고

      동물 복제가 양산체제를 갖추며 인간 장기의 배양 기술도 확보하여

      식량부족 문제의 해결과 인간 수명의 연장을 추구할 수 있게됨.

셋째, 디자인 산업으로 고객이 깨닫지 못하고 있는 욕구까지 충족시키며

      창조적 역할을 통한 종업원 만족까지 이룰 수 있고 보다 나은 세상,

      더 나은 삶의 추구가 가능해짐.

서울대 조동성교수는 20세기의 경영특징을 Computer, Communication,

Competition 즉 3C 라고 한다면 21세기는 위에서와 같이 Digital,

DNA, Design 즉 3D 라고 정의하였는데 이 세가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며 21세기를 준비했으면 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궁금한 것은 21세기의 종교는 어떠한 변화와 발전이 이루어지게

될까요?  20세기의 연장선상에서 안주하며 주님께 의지만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21세기 과학문명의 발달에 비례하는 새로운 인간윤리의

추구, 지구촌 평화, 종교간의 화합, 지역 갈등 문제 등에 종교가

기여를 하며 쾌쾌 묵고 고리타분한 교리로서의 이미지가 아닌 새로운

3천년기를 대표할 21세기 젊은이들에게도 환영받고 잘 접목될 수 있는

종교로의 변화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