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동성당 게시판

[정베] 작은 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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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승 [forcedeux] 쪽지 캡슐

1999-11-01 ㅣ No.624

사랑스러운 작은 들꽃아

내가 지금 짊어 지고 있는 이 이승의 짐중에서

가장 무거운 짐이 사랑이로구나

내려 놓을 수 없는 것이 사랑 이로구나.

 

사랑스러운 작은 들꽃아

나는 지금 이곳 이 자리까지

눈에 보이는 짐은 다 벗어버리고 왔건만

내려 놓을 수 없는 짐 하나가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랑 이로구나.

 

사랑스러운 작은 들꽃아

그런데 사랑은 이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 나누는 짐이란다.

가장 외로운 사람들이 나누는 짐이란다.

가장 쓸슬한 사람들이 나누는 짐이란다.

서로 소리나지 않게 주며 받으며

서로 멀리 이어 가는 가벼우면 서도

가장 무거운 짐이란다.

 

그런데 사랑스러운 작은 들꽃아

사랑은 소유가 아니란다.

사랑은 혼자 갖는 것이 아니란다.

사랑은 강요해서는 안되는 것이란다.

사랑은 그저 사랑하는 것이란다.

 

사랑스러운 작은 들꽃아

사랑은 영원히 갖고 싶어진단다.

사랑은 혼자만이 갖고 싶어 진단다.

그러나 사랑스러운 작은 들꽃아

사랑은 사랑함으로써 행복해야 한단다.

사랑은 사랑받음으로써 행복해야 한단다.

아! 사랑은 사랑으로 행복해야 한단다.

 

 

Something to someone------------pascal

 

 

오래간만에 글을 올리는 군요....  ^^*

참 오래간 만입니다........  넘 기쁘군요......

그동안 많은 분들이 주님과 함께 하는 동안 저는 몸이 바빠(머쓱~~)....

그냥 아무 것도 못하는 것 같군요...하지만....

저두 항상 여러분과 함께 한다고 생각합니다...(제 생각에는~~)

모두 모두 행복하세요.....그럼 꾸벅~~~

 

 

참 청년성가대 여러분 수고하셨구요...초등부 선생님들도 수고 하셨습니당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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