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동성당 게시판

슬픈,기쁨,허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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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영 [차차2110] 쪽지 캡슐

2000-02-16 ㅣ No.1065

이제 고2의 마지막 미사가 끝났다.

슬펐다......

한편으론 기뻤다,,,,

하지만 이,허탈감이란....

오늘16일

24기 부회장 이정은양을 만났다.

정은이에게 전례부 인수인계를 하려고 말이다.

나도 잘 하지도 못했으면서 정은이에게

퍼펙트를 바랬던 나였다.

그만큼 내가 해왔던것에 만족하지 못했기 때문인가?

정은일 보내고 나서 난 무지 허탈했다...

이젠 끝이기 때문에...

13일은 나의 마지막 전례였다.

잘할려구 했었는데,

만족하지 못했었다.

고2라는 시간 너무 빨리 지나갔다.

그만큼 아쉬움이 남는다.

정은이에게 미안하다...

그냥

정은이랑 나랑 같은입장에 있는것같다.

전례부 부장

한울 학생회 부회장

그리고 연극......

.............................................

 

 

13일날 나는 무지 많이 울었다.

마지막이라 눈물을 흘릴꺼라 생각했지만.

안 울려구 했지만...

우리 전례부 친구들이.....

지금 생각해도 너무 고맙다..

잘해 준것두 없는데..

미사끝나구 나에게 준 롤링 페이퍼.

그리고 노래방에 갔을때,

모두들 촛불을 들고,"이젠 안녕"을

부르는 모습들,,,

눈물별루 안흘리는 경은이도 울고말았다.

지금도 눈물이 나오려하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아쉬워........

내가 이젠 아무 것두 아니라구 생각하니깐,,

별것두 아니었지만...

부회장이란게 아무것두 안하구

근데 난 왜 혼자 힘들어했던거지,,?

그냥 모든것이 아쉽다,그리고 정말 허탈하고

이번주에 미살가구 싶지만

이번주엔 친구들과 꽃동네에 간다.

모두들 잘하리라 믿는다

24기 모두들 잘 할꺼야......

정은이!!!!

내가 너 믿을께 나보다 더 잘할수 있을꺼야....

학생미사 매주 가고싶은데....

내가 뭔데.....

한숨이 나오네요,,,

다른 선배들도 그랬나?

이제 고3이라고 생각하니 더 그런가봐요....

우리 고2,아니 이젠 고3...

아니다 다시 편질 쓸테야....

그럼 23기 부회장 차주영 루치나.......

이자리에서 물러 납니다....

아쉽지만,,, 슬프지만.....

24기가 모두 잘해줄꺼라 믿고 갑니다....

모두들 안녕히계세요,,,,

(어라.이건 완전히 헤어지는 분위긴데?)

이젠 다시 기운을 내야지

구럼 모두들 안녕....!!!!

 

 

 

자양동 성당 중고등부 학생들 모두모두 사랑해요

..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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