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엠마누엘라 수녀님만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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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닌 제가 별볼일 있는 수녀님께 문안 인사 올립니다. 한 동안 캠프를 안하다가 보름 이상 학생들과 뜨거운 태양 아래 격전을 벌이다 며칠 전에 귀국 했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삼행시 몇 자 살림에 보탬이 될까 해서 적어 봅니다. 나그네 나: 나, 그대를 사랑합니다. 그: 그대도 나를 사랑하나요? 네:네! 우주 우: 우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유:유! 대머리 대: 대체? 머:머리 어디에 리:리본을 꽃으란 말이니? 핸드폰 핸:핸님 제가 혀가 짧습니다요 드:드럽게 짧습니다만 노래 한 곡조 뽑아보겠습니다요! 폰:폰단, 폰단 돌을 던지자 누나 몰래...... 쪼리뽕 쪼:쪼리퐁 사왔습니다요 행님! 리:리느무자식! 뽕: 뽕티기 사오라 그랬잖아? 선인장 선:선인장아! 인:인삼이 되거라! 장:장난하냐?
혜화동 주교관에서 꽃 |